옥계지소 신축은 그동안 기존 임대사업소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임대사업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옥계지역 농업인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옥계면 천남리에 사업비 2억 5천만 원으로 부지 3,900여㎡를 확보했으며, 올해에는 총사업비 28억 7천만 원을 옥계지소를 위해 투자할 예정이다.
면적 660㎡ 규모의 임대사업소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20억 7천여 만 원을 편성하고, 8억 원을 투입하여 100여 대의 임대농업기계와 10대의 관리장비를 구입하고 비치하는 등 지역농가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할 예정이다.
이로써, 강릉시에는 사천면 사천본소, 박월동 남부지소, 성산면 서부지소에 이어 신축 예정인 옥계지소까지 총 4개소가 운영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옥계지역 농업인들도 언제든지 필요한 농업기계를 마음껏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옥계지역은 신기술이 접목된 최신의 다양한 농업기계를 비치할 계획이고, 노동집약적인 밭작물 분야에 기계화율을 높여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