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방역·응급의료·물가안정 등 종합대책 마련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양구군은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양구군은 군민들의 안전관리·방역·응급의료·물가안정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양구군은 화재, 산불 등 재난 안전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상황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성묘·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면서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 기간을 운영해 16개 성수품에 대한 물가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불공정 상거래 행위 및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점검해 내수 경제 활성화와 서민 경제 안정을 도모한다.
아울러,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주민들과 교통 소통 및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성묘객과 귀성객을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택시부제를 일시 해제하여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양구군은 감염병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팀 등을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운영해 의료 공백을 방지하는 등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연휴 기간 쓰레기 대책 상황반과 읍·면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고, 22~23일을 쓰레기 배출 안 하는 날로 지정해 귀성객들과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긴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여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