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주요 도로의 연결기능을 확보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을 위해 49억 원을 11개 노선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올해 공사 추진 중인 신평~영어교육도시간 시도 등 6개 노선에 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하며, 이 중 장기 시행 중인 3개 노선 4.03㎞(신흥1리(방구동), 시흥~용눈이간, 표선~서하동선간)에 대해서 올해 말까지 포장을 완료하여 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또한 보상 노선인 신흥1리~2리간 버스노선 도로개선사업 등 3개 노선은 11억 원을 투입하여 보상을 지속해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가운데 토지 매입률이 70% 이상 진행된 하천~번영로간 1개 노선은 2023년 본격적으로 공사착수에 들어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시도와 농어촌도로 사업의 장기 시행으로 지역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마무리 노선에 집중투자 하여 건설경기 활성화 효과와 함께 농어촌 지역 도로가 완공되면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정된 재원으로 노선별 분산 투자로 인해 사업 기간이 장기간 소요되어 지역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음에 따라, 공사노선에 예산을 과감하게 집중적으로 투자함은 물론 읍면별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사업노선이 많은 읍면별 기존 사업이 완공될 때까지 신규사업을 지양하여 지역 균형발전에 일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