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경남도는 경상국립대학교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와 농생명·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2023년 첫 실무협의회를 1월 10일 경상남도청 서부청사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남 농생명·바이오산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2023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유치를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지속적인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협력사업단 농생명․바이오협력센터에서는 경남의 농생명․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과 (사)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회원업체에 대하여 기술 연구 개발 지원과 대학생들의 현장실습 지원 협력을 위한 가족회사 등록을 논의하기도 했다.
핵심과제로 논의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은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전문 시설 조성을 위해 예산 231억 원 규모의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23년 사업은 2월 중 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관계기관 간담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국회, 농식품부 방문 건의 등 진주시,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한마음으로 농식품부 공모에 응모했으나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 선정을 위해 공모가 시작되기 전부터 유관기관과 함께 강력한 의지로 사전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2023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공모 사업 유치를 위한 경남도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한편 농생명·바이오산업 발전 실무협의회는 경남도와 경상국립대학교,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사)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와 지난해 10월 27일에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윤환길 농식품유통과장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경남 유치를 통해 농생명 분야의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밀양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함께 최첨단 신성장산업 기반이 구축되어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