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1월 18일까지 서귀포시 지역 아동들에게 급식(도시락)을 지원하는 업체 총 31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하여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급식 공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분야는 ▲ 유통기한 및 원산지 표시 준수 ▲ 위생관리 및 청결 상태 ▲ 연휴 기간 급식 공백 사전 조치 ▲ 설 명절에 맞는 식단 편성 등이며, 결식아동이 균형 있고 영양 있는 건강한 급식을 안정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업체와 사전에 미리 협의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서귀포시는 총 32억 원을 투입하여 아동의 환경을 반영한 조‧석식 지원, 학기 중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포함) 중식, 지역아동센터 28개소에 대한 석식 등 총 2,364명을 지원했고 올해는 5억원이 증가한 총 37억 원을 투입하여 1인 1일 1식 급식단가도 7천 원 → 8천 원으로 상향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가정 아동의 결식 예방과 영양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총2,340명)
그리고 지역사회 민간 후원자와 연계 협력하여 정부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읍면동 복지사각지대 아동급식 우려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도시락을 지원하는'희망두끼'결식아동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영양과 위생 측면에 관심을 두고 점검을 실시하고, 복지사각지대 결식아동이 없도록 민간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