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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설 명절 전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9~20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수산물 유통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제수‧선물용으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거짓‧허위‧미표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수산물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정확한 원산지 표시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특히 옥돔, 갈치, 고등어 등 제수‧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품목과 원산지 위반 빈도가 높은 참돔, 가리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자치경찰단 및 유관기관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도내 전통시장, 오일시장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수산물 원산지 거짓‧허위 표시 △국내산과 수입산 혼합 후 국산으로 거짓 표시 등의 행위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경우 관련법에 따라 벌금 등 형사 처분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및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31회 지도 단속을 실시해 334건에 대해 계도하고, 과태료 2건을 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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