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처음으로 서귀포시'어린이집 신규 아동을 위한 종합 안내서'를 제작하여 1월 중 시 소재 모든 어린이집(총 117개소)과 읍면동 민원실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시는 어린이집을 처음 이용하는 아동의 보호자들이 영유아 관련 종합적인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지 못해 불편함이 많은 것을 인지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안내서를 제작하게 됐다
종합 안내서에는 영유아 보육 시책, 새해 달라지는 보육 정책, 어린이집 신규 입소 아동에 관한 주의사항 안내, 장애영유아지원사업(바우처) 등 출생 및 어린이집 신규 입소 아동 (예비) 부모의 이해를 돕는 자료들로 구성이 될 계획이다.
그동안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영유아 복지정책을 함께 안내했는데 여성가족과를 포함한 각 부서마다 관련 사업들이 혼재되어 있고 종합적인 안내 자료가 없어서 민원 안내 시 직원들도 불편하고, 보호자는 물론 어린이집 처음 이용 시 주의사항 등을 사전에 발빠르게 안내할 수가 없어서 보육 현장에서의 어려움도 매우 큰 것을 알고 새해를 맞아 이런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게 된 것이다.
현재 관련 부서를 통해 안내서 수록 자료를 수합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어린이집 연합회와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의견수렴을 거쳐 신학기 시작 전(1월 말)에 배포를 모두 끝낼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 서귀포시는 부모 급여 신규 지원, 어린이집 노후화된 CCTV 교체 사업 등 48개 분야에 총 738억 원을 편성했는데 지난해 637억 원보다 101억 원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시범실시 한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보육교사 비율 개선사업은 새해에도 계속 이어서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제작하게 된 종합 안내서가 영유아서비스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길 바라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사항은 개선해 나가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