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철원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2년 자살예방관리 사업추진에 따른 지표별 세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 노력이 돋보였고, 자살 예방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이수율이 높았으며,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양성 교육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22년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사업'공모사업에도 참가하여 65세 이상 동송읍 지역주민대상 마음건강 전수조사를 시행했고, 경찰, 소방, 광역자살예방센터와 협력하여 자살시도자 위기 대응 모의훈련도 진행했다.
지속적인 사업추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작년 대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공모사업에서 발굴된 고위험대상자 분포도가 높은 마을을 집중 관리하여 자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예방하는데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겠다. 또한 7월부터는“자살유족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자살시도자와 유족에 대한 프로그램(자조모임) 운영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사업추진에 동참해주시길 당부 드린다.
철원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해 우울증 조기발견 및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하여 자살사고예방 및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조성 확산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