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신경원 기자] 서울 성동구는 2023년 예산안으로 올해 대비 391억 원이 증가한 6,989억 원을 편성하여 성동구의회에 제출했다.
2023년도 예산안은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코로나19 극복 이후에 다양한 재정수요에 대비하고 전 세대에 균형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대, 주민편의 개선을 위한 생활기반시설 정비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속가능 포용 도시를 구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예산안은 7가지 분야로, 더 힘차게 성장하는 도시·경제 분야에 총 259억 7,160만 7천 원을 편성하여 ▲4대 도약 4대 중심 발전계획 수립 ▲필수노동자 보호 및 이동노동자 휴게쉼터 조성 ▲노인 일자리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추진한다.
더 품격있게 혁신하는 교육·보육 분야에 1,355억 641만 3천 원을 편성하여 ▲부모급여 및 아동수당 지원 ▲교육경비, 친환경급식 지원 ▲독서당 문화누림센터 조성, 4차산업혁명센터,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운영 ▲어린이공원 확충과 개선 등을 추진한다.
더 따뜻하게 포용하는 복지 분야에 2,217억 7,000만 2천 원을 편성하여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기초연금 지원 ▲저소득 계층 주거급여, 생계급여 지원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 ▲1인가구 지원 및 출산가구 산후조리비 지원 ▲장애인 특화도서관 조성과 주간보호센터 운영 사업 등을 추진한다.
더 맑고 아름다운 환경 분야에 505억 7,921만 6천 원은 ▲중랑천 하천변 꽃길 특화거리 조성과 도심지 탄소흡수 녹지 구축 ▲전기차 충전시설 운영 및 친환경 자동차 구매 지원 ▲주택가 재활용 정거장과 자원회수센터 현대화 사업 등에 편성했다.
더 편리한 사통팔달 안전·교통 분야에 318억 5,045만 7천 원을 편성하여 ▲교통안전지킴이 설치, 워킹스쿨버스 운영 등 안전한 통학로 운영 사업 ▲구민생활안전보험 및 자전거 보험 가입 ▲성동생명안전배움터 운영 ▲공영주차장 확대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더 즐겁고 풍요로운 문화·체육 분야에 352억 6,741만 7천 원은 ▲스마트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사업 ▲서울숲 힙합페스티벌, 600년 역사의 두모포 페스티벌 등 축제 추진 ▲무인 스마트도서관 확충 ▲체육시설 개보수 및 체육활동 지원 등에 편성했다.
더 투명하고 친절한 소통생활밀착 분야에 502억 9,190만 2천 원은 ▲스마트 민원서식작성시스템 확대와 민원안내 AI로봇 구축 공모 등 스마트 민원시스템 구축 ▲성동형 스마트 쉼터와 간접흡연 피해방지 스마트 흡연부스 조성 ▲성동형 주민자치 실현 등에 편성했다.
내년도 성동구 예산(안)은 오는 12월 성동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민 모두 코로나 시대를 벗어나 행복한 일상에서 성동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