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2025년 3월 12일, 한국의 자살률은 다시 한번 경고등을 켰습니다. 최근 뉴스 기사에서는 수원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 일산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남편과 아들이 자살 시도한 사건, 그리고 충북 보은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친모가 긴급 체포된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단순히 충격적인 사고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들은 한국 사회에서 점점 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과 그 원인인 외로움의 경고입니다. 한국 자살률, OECD 1위한국은 자살률에서 OECD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통계의 문제가 아닙니다. 2024년 자살 사망자는 14,439명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 40명이 자살을 함으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살률 증가와 관련된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입니다. 외로움은 심리적, 신체적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키고, 혈압 상승, 심장병, 뇌졸중, 치매, 우울증과 같은 건강 문제를 초래합니다. 결국, 외로움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살 예방 제도와 한계한국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치매 환자들이 공공 우편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돌봄복지등기 서비스'를 통해 126가구가 국가 치매 지원 서비스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돌봄복지등기 서비스는 집배원이 등기 우편물 배달과 함께 치매 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 등을 관찰해 보건소에 전달하는 공공 우편서비스이다. 남동구는 지난해 12월 인천남동우체국과 업무계약을 맺고 기존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은 돼 있으나 지원 서비스를 받지 않는 300명을 대상으로 돌봄 복지 등기를 발송했다. 그 결과 대상 가구 중 42%인 126명이 돌봄복지등기를 통해 치매 치료비와 필요한 물품 지원,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치매 지원 서비스를 받게 됐다. 또한, 구는 집배원이 작성한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 40명에 대한 건강, 안전 등의 문제상황을 파악, 맞춤형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는 이번 사업 기간 등기를 전달받지 않거나 지원을 희망하지 않은 대상자를 포함해 향후 다양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고위험군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천남동우체국과 협력을 통해 돌봄
연방타임즈 = 최희진 | "대상포진 · 폐렴 · 파상풍 백신 접종, 치매 걸린 위험률이 낮다" 폐렴, 대상포진,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접종이 치매 위험을 25~30% 감소 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폴 슐츠 박사 연구팀이 기본 백신을 맞거나 맞지 않은 160만 명의 8년간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이들은 연구가 시작됐을 때 나이가 65세 이상이었고 2년을 되돌아봤을 때 치매 진단을 받은 일이 없었다. 연구팀은 이들의 백신 접종이 치매 위험과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이나 여기에 백일해가 추가된 백신을 맞은 사람은 맞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률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신을 맞은 사람은 치매 발생률이 약 7.2%, 맞지 않은 사람은 10.2%였다. 대상포진 백신은 치매 위험 25%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신을 맞은 사람은 치매 발생률이 8.1%, 맞지 않은 사람은 10.7%였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특정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몸이 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