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가 2025년 세계예방접종주간(4월21일∼4월25일)을 맞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옥천군은 질병관리청에서 평가하는 예방접종사업 중 ▲영유아 완전접종(생후 18개월) ▲12세 여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백신 접종 ▲2024-2025절기 접종에 해당하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전반에서 타 시군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둬 선정됐다. 한편, 보건소는 접종 대상자의 누락 방지, 적극적인 예방접종 홍보활동, 관내 위탁의료 기관 및 유관기관의 협조체계 구축 등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감염병 완전 퇴치를 목표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대구지역 영유아 수족구병 비상 최근10년간 가장 큰 유행 0~6세 영유아에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수족구병 표본 감시 결과, 7월 셋째주 (14~20일) 영유아 (0~6세)에서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환자 분율은 78.5명에 달해, 5년전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2018년 7월 14~20일(77.6명)보다 환자 수가 증가했다. 코로나 19 기간동안 수족구병 유행이 크지 않아 지역사회 내의 집단면역력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개인위생에 취약한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족구(手足口) 병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손, 발, 입 등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병이다. 일반적으로 수족구병에 걸리면 발병 후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이 나타나다가 호전되면서 7~10일 내 저절로 없어진다. 간혹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손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