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1일 새롭게 출범하는 국민의힘 부동산특위 위원장을 장동혁 대표가 직접 맡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대응에 당 차원에서 힘을 싣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0·15 부동산 대책은 내 집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중산층과 서민,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를 무너뜨리는 최악의 정책"이라며 "정부의 반시장·비정상적 부동산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데 대해선 "당에서 (부동산 대책을) 우선 현안으로 힘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미"라며 "국민적 관심이 높은 부분인 만큼 빠르게 추진하고자 (위원회 구성) 의결도 신속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 부위원장은 당 정책을 총괄하는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위원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인 권영진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수영 의원, 정무위원회 간사 강민국 의원, 교육위 간사 조정훈 의원이 임명됐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서초구청장 출신 조은희 의원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당 정책라인 고위급과 부동산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대책 없는 부동산 대책으로 온 국민이 공황 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20일 오전장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마디로 부동산 테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를 갈라치는 정책, 민간 공급을 가로막는 반시장적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이제 남은 것은 세금 폭탄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모한 이재명 정권이 문재인 정권의 세금 폭탄까지 카피한다면 결과는 자명하다"며 "시장을 배신한 대가는 정권의 몰락으로, 586 정권의 사회주의 경제실험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에서 차익을 봤다는 논란에 휩싸인 민중기 특별검사를 향해서도 "정권의 몰락을 막으려면 민중기 특검을 즉각 해체하고,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며 "도둑놈이 몽둥이를 들고 설치는 것을 넘어 경찰청장을 행세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큰소리를 친 사람이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민중기 특검은 패가망신이 아니라 개미들의 피와 눈물을 빨아 떵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가운데13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민중기 특별검사·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봉욱 민정수석에 대해 “반드시 국정감사장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정치권력의 폭주, 행정 권력의 은폐, 사법 권력의 남용을 철저히 파헤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극단적 선택을 한 양평 공무원의 진술서에 나와 있는 심리적 압박과 강압, 회유가 없었다고 했다”면서 “정치권력의 폭주를 국민께 알리기 위해 민 특검을 반드시 국정감사장에 세우겠다”고 했다. 또 “행정 권력의 은폐를 밝히기 위해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국정감사장에 반드시 세워야 할 것”이라면서 “숨으면 숨을수록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와 관련한 사법 권력의 남용을 밝히기 위해 봉욱 민정수석도 국정감사장에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도 모든 부처에 국감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면서 “대통령이 레임덕이 시작된 것 아니라면 민 특검, 김 부속실장, 봉 민정수석은 국감장에 출석하기 바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국민의힘은 2020년 1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반대하기 위해 열린 광화문 집회 이후 약 5년 8개월 만에 대구에서 당원·지지자들을 결집해 대규모 장외집회에 나섰다. 이날 집회 시작 두 시간 전부터 행사장인 동대구역은 이미 열기로 달아올랐다. 광장 주변에는 서명운동 천막과 부스가 차려졌고, 상인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팔며 흥을 더했다. 보수 성향 유튜버 50여 명은 일찌감치 삼각대를 세우고 생중계 경쟁을 벌였다. 일부 참석자들은 '윤어게인' 깃발을 펼쳤지만, 당 관계자들과 다른 참석자들이 "시야를 가린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김민수 최고위원 역시 규탄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언급하지 않는 등 행사 전반적으로 윤어게인 세력과의 거리를 두는 기류가 감지됐다. 결국 맨 앞줄에 있던 '윤어게인', '스탑더스틸' 지지자들은 행사 시작 전 점차 뒤로 밀려났다. 광장 한켠에는 미국에서 피살된 보수 청년 활동가 찰리커크를 추모하는 현수막도 내걸렸다. 장동혁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정청래 대표는 하이에나(정치 특검) 뒤에 숨어서 웃는 표정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김어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2일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100일 국정 파탄 실정' 사례집을 발간하고 토론회를 열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토론회에서 "이 정부 100일은 한마디로 헌법 제1조에 규정된 민주공화국을 해체하고 '민주당공화국'을 만들려 한 시간이었다"며 "특검수사는 물론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검찰 해체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뺨 맞고 여의도에서 화풀이하는 100일의 연속"이라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이 아닌 대한망국(亡國) 열차를 100일째 타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서도 "100일 만에 재정 파탄, 인사·외교·안보 실패"(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군은 존재해야 할 이유를 망각하고 무장해제를 하고 있다"(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소위 내란종식을 명분으로 한 헌법과 법치주의 파괴 시도가 도를 넘고 있다"(김종민 법무법인 MK 파트너스 대표변호사) 등의 비판 발언이 나왔다. 남 교수는 이 대통령이 사시·연수원 동기인 차지훈 변호사를 주유엔대사에 임명한 것을 두고 "외교부 사람들이 (이 소식에) 아주 기겁한다"고 말했다. 당 정책위는 ▲ 정치 파탄 ▲ 경제 실정 ▲ 외교·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여·야·정이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생경제협의체(가칭)를 구성하기로 8일 합의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 후 결과 브리핑에서 “형식만 갖춘 보여주기 식 협의체가 아니라 실질 성과를 낼 수 있는 협의체가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자세한 구성은 각당 실무협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생협의체 구성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했고 이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이 대통령은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여당이 더 많이 양보하면 좋겠다”며 “특히 여야 공통공약을 중심으로 야당이 먼저 제안하고 여당이 응답해 함께 결과를 만들면 야당에게는 성과가 되고 결국 여당에게는 국정의 성공이 되는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위해 야당대표 요청시 적극 검토해 소통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한동훈 후보가 23일 선출됐다.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에도 장동혁·진종오 후보 등이 당선되면서 친한(親韓)계가 지도부에 대거 입성했다. 한 대표는 이날 당원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반영한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 32만702표(득표율 62.84%)를 얻어 과반을 확보했다. 원희룡 후보는 9만6177표(18.85%)를 얻었고, 나경원 후보 7만4419표(14.58%), 윤상현 후보 1만9051표(3.73%) 순이었다. 이번 전당대회엔 1위 득표자가 과반을 얻지 못하면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한 대표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달성하면서 승부를 한 번에 결정지었다. 최고위원은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청년최고위원은 진종오가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