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 불패' 믿음에 균열...올해 투자 1순위 달라졌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부동산 불패’를 당연하게 여겨온 자산가들의 투자 공식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50대 이하 신흥 부자를 중심으로 부동산보다 금융 투자를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국내 자산시장의 무게 중심이 서서히 이동하는 모습이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6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를 발간했다. 올해로 발간 18년째로, 이번에는 부자들의 올해 자산관리 전략과 함께 최근 큰 부를 쌓은 50대 이하 부자들의 부 형성 과정과 투자 철학 등을 집중 조망했다. 보고서는 최근 10년 사이 금융자산을 10억원 넘게 축적한 50대 이하 집단을 ‘K-EMILLI(Korea Everywhere Millionaires)’로 정의하고, 이들의 금융 행태를 기존 부자 집단과 비교·분석했다. 기존 부자의 기준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자다. K-에밀리의 평균 연령은 51세로 기존 부자보다 회사원과 공무원 비중(30%)이 2배 가량 높았다. 전문직, 자영업자 중심의 기존 부자와 달리 샐러리맨 비율이 많았다. 이들 중 44%는 이른바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30평형대 이하 아파트에 거주했다. 이들은 종잣돈(평균 8억5000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