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주권 인터뷰 현장서 체포? 미국의 가짜 결혼 단속 현실!
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최근 미국 메릴랜드 지역에서 가짜 결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려 한 조직이 적발되어 4명이 기소됐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불법 체류자 단속 분위기 속에서, 이 같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국토안보수사국(HSI), 그리고 메릴랜드 연방 검찰은 최근 가짜 결혼을 통한 이민 사기 혐의로 4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메릴랜드 및 기타 지역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자들과 미국 내 외국인(alien)을 연결시켜 결혼을 주선하고, 이민 혜택(green card 등)을 얻도록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이들은 미국 이민국(USCIS)에 제출할 **가짜 서류(fake documents)**까지 준비해 제출했다. 당국은 이들이 성사시킨 결혼들이 실제 부부 관계가 아닌 sham marriage였음을 밝혀냈다.유죄가 확정될 경우, 이들은 각각 최대 5년의 연방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ICE 측은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운영된 sophisticated marriage fraud ring"으로 규정하며, "미국 시민권이 돈으로 거래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