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독 흔하게 나타나는 위장 질환은 현대인의 고질병입니다. 복통, 더부룩함, 속쓰림… 위장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는 신호입니다. 한국인이 자주 겪는 위장 질환으로는 위염, 위궤양, 그리고 위암이 있습니다. 위염은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고, 위궤양은 위벽이 헐어 상처가 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질환들은 방치하면 더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합니다, 몇 가지 요인으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스트레스와 불안, 지나친 음주와 흡연, 약물 남용, 잘못된 식습관 등이 있습니다. 복통, 소화불량, 트림, 명치 부위 통증, 복부 팽만감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대 의학적 검사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지만 계속 불편한 '기능성 소화불량'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위장 기능 저하나 식적(食積), 담음(痰飮)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봅니다. ** 그럼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까요? 생활 습관과 식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영양가득 든든 식사: 고열량, 고단백, 고비타민 식사를 원칙으로 하고,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어서 위장관의 상처가 빨리 나을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을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 자꾸만 더부룩하고 답답하다면? 혹시 내 위장이 보내는 SOS 신호! 우리 주변에 소화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밥만 먹으면 속이 답답하고, 뭘 좀 잘못 먹었다 싶으면 바로 신호가 오고... 병원에 가봐도 딱히 큰 문제 없다고 하는데 자꾸 불편한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면 더 속상하다. 소화제를 달고 살아도 그때뿐인 경우가 많다. - 단순히 '소화 불량'?! 한의학의 특별한 시선! 같은 소화불량 증상이라도 그 원인과 나타나는 양상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눈다. 환자의 체질, 증상, 생활 습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어떤 '변증'에 해당하는지 판단한다. 식적(食積)형 소화불량은 주로 불규칙한 식사나 과식, 편식 때문에 비위(소화기) 기능이 약해져서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쌓여서 더부룩함이나 통증을 유발한다. 담음(痰飮) 또는 담적(痰積)형 소화불량은 몸 안에 불필요한 노폐물인 '담'이 쌓여서 소화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다. 속이 답답하고 메스껍거나, 명치 부위에 딱딱한 느낌이 들기도 해. 이 '담적'은 만성 소화 불량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온몸으로 퍼져서 다른 통증이나 문제를 일으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