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김영섭)가 시니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청력 회복 및 보청기 지원 사회공헌 사업인 '국가영웅과 함께하는 KT소리찾기'의 일환으로,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마지막 집중 진료를 끝으로 전국 단위의 진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60세 이상 참전유공자 및 배우자를 위해 기획됐다. 국가보훈부와 협업하고, 세브란스병원·제주대학교병원·전남대학교병원 등 의료기관이 참여해 전문 진료부터 보청기 맞춤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단순한 기기 제공을 넘어, 대학병원의 정밀 청력검사와 상담을 기반으로 보청기를 맞춤형으로 처방, 제작할 뿐만 아니라 이후 피팅 진료까지 지원해 실질적인 보청기 착용 등 난청 극복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서울지역 진료를 맡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는 국가유공자 예우 차원에서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가 진료 휴무일을 활용해 국가유공자 전담 진료를 했다. 앞서 7월부터는 제주대학교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집중 진료를 진행했다. 이날 진료 결과, 일상 대화에 큰 불편을 겪는 고도 난청 국가유공자들에게는 2개월간 보청기 착용 경과를 모니터링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0일 구청에서 신한은행,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용과 미래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2025년 신한은행 사회공헌 일자리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남창신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 임목삼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오성욱 고용과 미래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금고인 신한은행의 재정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일자리 협력사업은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고용과 미래 사회적협동조합이 구로부터 각각 일자리 사업을 1개씩(총 2개, 사업비 1억원) 추천받아, 오는 2026년 3월까지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반려동물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펫케어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고용과 미래 사회적협동조합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채용 확산에 발맞춰 디지털 채용 연계 및 청년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청년 AI 입사 지원 마스터'를 진행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실질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기업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엄홍길휴먼재단과 협력해 네팔의 오지마을인 슈르켓 지역에 '인천국제공항공사-엄홍길 네팔 휴먼스쿨'을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네팔 슈르켓 지역에서 휴먼스쿨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이영재 노동조합 부위원장, 엄홍길휴먼재단 엄홍길 상임이사, 네팔 슈르켓 교육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휴먼스쿨의 성공적인 착공을 기념했다. 공사의 후원으로 건립되는 휴먼스쿨은 기존의 학교 시설을 대체하는 3층, 16개 교실 규모의 신축 학교로 건설될 예정이다. 신축 학교는 약 1천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진피해가 빈번한 지역특성을 감안해 자연재해 등 발생 시 약 8천명의 지역주민이 대피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지역사회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멍이다. 이번 기공식과 연계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공사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공사 글로벌 봉사단 21기' 단원들은 네팔 슈르켓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사합동 교육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해당기간 봉사단원들은 한글, 태권도, 전통음악 등 한국문화 수업을 진행하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기관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만 3,437명이 참여한 '힐링승마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민간 우수 승마시설인 '그린승마존' 103개소를 선정해 소방관, 해양경찰, 사회복지사 등 사회공익직군 종사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승마를 통한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 완화를 지원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여인원이 줄어들었던 시기를 제외하면 매년 약 4천명에 달하는 인원이 힐링승마를 경험해 오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강습프로그램 고도화와 함께 참여대상에 따라 강습비의 약 40%에서 100%를 지원해 참여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지난해 '힐링승마 지원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참여대상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다. 국민의 생명과 언전을 담당하는 사회공익직군은 물론 다자녀 양육자나 간호조무사 등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반 국민도 동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참여자 개개인에게 쉼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말'이라는 동물과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기승하는 동안 오롯이 말과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한 참여자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승마강습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함께 개최한 '청년도약 멤버십 컨퍼런스'에서 청년고용친화 사회공헌(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우수한 청년고용지원 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발굴해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등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KT&G는 지난 2021년 11월 해당 멤버십에 가입해 청년 지원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멤버십 신규 가입 기업 증서 전달, 우수기업 현판 수여 등이 이뤄졌으며, KT&G는 사회혁신 창업가 육성 등 청년 지원 프로젝트를 연속성 있게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KT&G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혁신 창업가를 키우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169개 창업팀 배출, 누적 매출 442억원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진행된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는 총 27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아 사회혁신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KT&G는 2020년 성수동 '소셜벤처밸리'에 청년창업공간 '상상플래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