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정치와 기술의 거리, ‘15분’으로 좁힌 마크 저커버그워싱턴 D.C. 고급 저택 매입의 의미 메타(Meta) CEO 마크 저커버그가 최근 미국 워싱턴 D.C.의 고급 주택을 **2,300만 달러(한화 약 33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을 둘러싼 해석이 분분하다. 해당 거래는 2025년 3월 4일 시장에 첫 등장한 후, 단 하루 만에 요청가 그대로 전액 현금으로 계약이 성사됐다. 이후 저택에 대한 정보는 미국 내 주요 부동산 사이트에서 일제히 삭제됐고, 구글맵에서도 해당 주소는 블러 처리되며 외부인의 접근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다. 이 주택은 백악관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고급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워싱턴 D.C.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거래가를 기록한 부동산으로 남았다. 며칠 뒤, 그 구매자가 바로 메타의 최고경영자 저커버그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 거래를 단순한 고급 주택 매입이 아닌, 정치적 목적을 염두에 둔 전략적 투자로 해석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정치권에 ‘물리적 거리’ 좁히는 기술 리더들메타 측은 이번 매입에 대해 “저커버그 CEO가 앞으로 워싱턴 D.C.에서 더 많은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차 “가자지구는 매우 중요한 부동산”이라며 영토 야욕을 드러내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를 미국이 소유해 휴양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해 파문을 일으켰다.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취재진에게 가자지구 전쟁을 종식하겠다는 자신의 선거 공약을 거론하며 “전쟁은 어느 시점에 멈출 것이며 그것은 너무 머지 않은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가 “미국과 같은 평화유지군이 가자지구를 통제하고 소유하는 것은 좋은 일” 이라면서 “매우 중요한 부동산이며 우리가 관여해야 할 일” 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다른 나라로 이주시킨다면 많은 나라들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이스라엘군이 전쟁을 재개한 뒤 난항을 겪고 있는 휴전 협상과 관련해선 “우리는 또 다른 휴전을 검토하고 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일부를 구출했지만 그것은 긴 과정이며, 그렇게 오래 걸려선
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미국 백악관의 관세·무역 정책을 이끌었던 인물이 '사기꾼'이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책사로 알려진 피터 나바로(Peter Navarro)는 자신의 저서 Death by China를 통해 중국의 위협을 강하게 경고하며 보수 진영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인용된 '론 바라(Ron Vara)'라는 인물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나바로가 이 인물을 단순한 필명이 아니라 실존 전문가처럼 소개했다는 점입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Navarro의 애너그램(anagram, 철자 재배열)으로 만든 내부 농담”이라고 해명했지만, 학계와 언론은 "의도적인 사기 행위"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황당한 건 그가 백악관에 발탁된 과정입니다.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인터넷 서점에서 우연히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저자를 섭외했다는 일화는 지금도 정치권에서 회자됩니다. 책을 읽어보지도 않은 채, 제목만 보고 채용했다는 이 사례는 백악관 인재 선발의 허점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닙니다. 국가 정책을 책임지는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앤젤리나) 졸리(위 사진 왼쪽)가 장남 매덕스 졸리 피트(22∙”오른쪽)와 26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의 백악관 국빈 만찬에 참여한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는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아들인 매덕스가 국빈 만찬 참석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후 국빈 만찬에 참석해 한국의 맛이 가미된 요리를 즐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만찬은 한국계 셰프인 에드워드 리가 준비했으며 한식과 함께 미국 요리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꾸준히 정치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왔으며 그의 아들 매덕스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공학전공으로 지난 2019년 9월에 입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