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구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냉장고' 사업을 조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폭염 대응책으로, 구는 신기사거리 쉼터, 터미널 사거리, 용정근린공원 등 야외 활동 인구가 많은 5곳에 냉장고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3곳에서 '생수 나눔 냉장고'를 시범 운영했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2개소를 추가해 총 5곳으로 확대했다. 운영 기간도 기존 61일에서 71일로 연장했으며, 냉장고 1대당 1일 120병씩 비치되던 생수도 올해는 280병으로 늘어났다. 생수는 1일 2회(오전, 오후) 보충되며, 폐기물 저감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량 무라벨 생수(500ml)로 제공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전 미추홀구의회 신병희 의장이 냉장고 5대를 전량 무상 기부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폭염 대응과 예산 절감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폭염이 일상이 된 여름철, 작은 생수 한 병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폭염에 취약한 구민들을 보호하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21일부터 '민생 회복 소비 쿠폰' 1차 지급 신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새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정한 6월 18일 주민등록 기준에 따라 미추홀구의 1차 지급 대상은 41만 6천여 명이며, 지급액은 ▲일반 시민 1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 2차 추가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신청받으며,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에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지원인 만큼 많은 문의가 예상됨에 따라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신청 방법, 지원 금액 등 소비 쿠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숭의보건지소에서 '민관협치 소공론장'을 개최한다. 이번 소공론장은 주민과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미추홀구의 다양한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나아가 주민들이 직접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번 논의에서 단순 불편 신고나 시설 설치 요청은 제외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 및 협력 사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론장에서 제안된 내용은 민관협치 과정을 거쳐 관련 부서의 검토를 받으며, 오는 9월 열리는 대공론장에서는 정책 우선순위 설정과 심층 논의를 통해 정책 반영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우수 사례로 선정된 제안은 내년도 구정 운영에 실제 반영될 수 있어 주민 중심 행정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가능하며,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구청 자치협력과(880-4845)를 통한 유선 신청 모두 가능하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협치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모두가 만족하는 더 나은 미추홀구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