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025. 12. 15.(월) 오후 7시, 대학교수, 지역주민, 문화활동가, 기업대표로 구성된 문화도시 포럼과 지역 골목 대표 25인의 방장이 운영하는 골목평상 포럼의 성과공유회인 '2025 어방총회'를 수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영구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문화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문화도시 포럼과 골목평상포럼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각 포럼에서 논의된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토론하는 자리로 어방총회를 5년째 지속 개최하고 있다. 올해 어방총회에서는 문화도시 포럼 4개 분과와 골목평상포럼 25인의 방장이 참여해 해변-골목-산을 잇는 수영형 문화도시 모델, 수영성 주민 참여형 축제, 수영구 미시사 지역민 프로젝트 및 광안,(쉼표) 캠페인 등 문화도시 포럼 분과별 정책과 무장애 문화지도 제작,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안전하고 아름다운 수영구 조성, 로컬 크리에이터 관광상품 개발, Green Art Day-수영의 자연을 담다, 수영구 국밥로드 '한그릇 투어', 광안리 '한글로드' 조성 사업, 로컬 아티스트 소통 콘텐츠 등 총 60여 건의 다양한 정책이 제시됐으며, 제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강릉의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유산을 지속 가능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도시로서의 행보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지난 9월 2일 개원한 재단법인 율곡국학진흥원은 강원권 기록유산의 조사·연구를 통해 율곡학을 중심으로 지역 국학 진흥을 도모하고, 나아가 강원권 전통 인문 가치 확산의 거점기관으로 역할하고 있다. 전국 4개 거점 국학기관으로서 2026년 22억8천6백만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향후 문중 고문서 등 기록유산 및 강원지역 국학 자료에 대한 연구사업 추진을 통해 강원권 인문정신 분야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릉시는 강릉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지난 1996년 1차 '강릉시사' 편찬 이후 30년 만에 '강릉시 시사(市史)편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발간되는 '강릉시사'는 기존에 편찬된 자료를 보완·정비하는 동시에 30년 동안 발전한 강릉의 새로운 역사를 담고자 한다. 지난 2023년 강릉시 시사편찬위원회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 13권(10편)을 발간 완료를 목표로 한다.
문학의 도시 강릉시는 강릉을 대표하는 작가 양성을 위해 지난 7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늘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강릉시민 작가 양성(등단)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 작가 지망생들은 주부에서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계층의 약 78명이 지원해, 50여 명을 최종 선정했다. 현재 3회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 수업 뜨거운 학구열을 보이고 있다. 이번 작가양성(등단) 과정 프로그램은 문장의 훈련부터 문법 교육까지 문예지 등단을 위한 실질적 코칭을 중심으로 소설가 남지심 작가의 1:1 창작 피드백과 작가양성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과정 종료 후에는 수강생들의 창작문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지도를 맡은 남지심 작가는 강릉 출신의 소설가로 600만 베스트 셀러 소설 '우담바라'의 저자이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강릉을 대표하는 작가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이들의 문학 활동 속에 강릉을 잘 담을 수 있도록 창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일상 속에서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며 '일상이 즐거운 문화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서구는 공원·아파트 등 도심 속 생활공간을 무대로 활용해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주민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도시 락(樂)'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 락'은 풍암호수공원, 상무시민공원, 염주어린이공원 등 주요 생활 공간에서 열리며, 지역 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운영되고 있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풍암호수공원과 상무시민공원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염주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다. 또한 ▲매월 첫째·셋째·다섯째 주 수요일에는 주민이 참여하는 버스킹팀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서구는 올해도 문화시설과 거리가 먼 아파트 단지에서 '찾아가는 아파트 작은음악회'를 선보이며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4곳의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는 공연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일 쌍촌종합사회복지관과 12일 농성동 빛여울채 아파트에서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