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에 대한 의지와 사례를 평가해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매년 시행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현장 중심 소통 ▲데이터·AI 기반 행정 ▲주민 체감도 등 1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평가 등급이 정해졌다. 북구는 혁신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을 바탕으로 '각자 내기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청렴 더 키움단 운영' 등을 통해 조직 내 혁신 공감대를 조성하고 27개 동 주민과 '현장·만남·소통'의 날을 운영해 주민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구정에 반영하는 소통 행정 노력 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민평가단과 소통24를 통한 국민투표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북구의 '우리 동네 골목형 상점가 만들기 프로젝트'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로 주민의 상점가 이용을 확대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로 인한 구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관내 무장애숲길과 같은 산림휴양시설 확충으로 주민 이용이 증가하고, 기후변화 등 여러 요인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구는 드론을 활용해 스마트한 산불 예방을 추진한다. 지난해 범죄예방을 위해 드론 안전 감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산불순찰 및 산불진화훈련에도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드론은 인력순찰의 한계를 극복하고 가파른 산림지대 등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할 수 있어 순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산불 발생 시 즉각 현장에 투입할 공무원 진화대를 편성하고, 금천소방서,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단속원을 투입해 산림 내 불법행위, 취사행위, 화기물질 소지, 흡연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 아울러, 금천구 내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림화재 초동진화를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 통신4사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정보통신사고 위기대응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화재로 인해 대전 지역에 대규모 유,무선 통신망 장애와 함께 인근 변전시설이 피해를 입어 SK C&C 대덕데이터센터에 정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등 현장 위기대응과 범정부 대응,소통 체계를 종합 점검하는 것이 목적으로, SKT는 통신케이블 단선사고가 발생한 경우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게 복구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통신탑 안전점검 및 이동통신 긴급복구에 대처하는데, 드론과 이미지 분석 AI를 활용한 고위험 통신탑 안전점검 지능화 및 드론을 활용한 이동통신 서비스 긴급 복구 등을 시연했다. 이번 현장훈련에서는 이동기지국 배치, 타 통신사 무선망을 이용하는 재난로밍, 누구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재난와이파이 개방, 광케이블 복구, 소상공인 테더링 결제서비스 지원 등 재난상황에서 통신서비스 복원과 가입자 보호 조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재난지역에 장애 기지국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국가 중요시설 최고 등급인 제주국제공항에 드론이 날아들어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쯤 제주공항 서쪽 제2검문소 상공에 드론 한 대가 비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로부터 접수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45분까지 16분 동안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일시 중단되면서 착륙 2대, 이륙 5대 등 모두 7대의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됐다. 제주지방항공청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드론 비행 신고가 접수돼 항공기 안전조치를 위해 일시적으로 이착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또 "드론의 비행경로와 종류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항공기 운항은 정상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24일에도 제주공항에 불법 드론이 날아들어 경찰이 드론을 띄운 60대 A씨를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