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도 가상현실 스포츠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동래종합사회복지관, 동래구 노인복지관 2곳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크골프 수요 증가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신체 활동 공간 조성과 여가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내 스포츠 기반을 확충하고자 추진되는 공공사업이다.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는 스크린 2면, 동래구노인복지관에는 스크린 1면이 설치되며, 이를 통해 많은 구민이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래구는 복지관 2곳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운영한 후 더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구민 대상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실내 파크골프장은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지속적인 신체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대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기반을 확충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동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최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두 권의 책, '동래금석문'과 '기록과 기억 사이, 동래와 동래 사람들'을 잇달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래금석문'은 동래구 곳곳에 남아있는 금석문 73기의 사진과 한자 원문, 한글 독음 및 번역문, 주처리 해설 등을 수록해 독자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석문은 비석이나 금속 등에 새겨진 글을 의미하며, 대부분 한자로 기록돼 있어 일반 주민과 학생들이 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책은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록과 기억 사이, 동래와 동래 사람들'은 동래구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기록한 구술집이다.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두 차례에 걸쳐, 동래에서 대대로 살아온 주민, 오랜 기간 직장 생활을 한 이들의 경험과 구술을 채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옛 문헌 자료와 교차 검증을 거쳐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동래구의 변화와 지역민의 삶을 조명하며, 도시화 속에서 사라져가는 지역의 흔적을 되살리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두 권의 책이 주민들에게 우리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9일 14시 신청사 정문 마당에서 새롭게 건립된 동래구 신청사 개청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광역시장, 동래구 국회의원, 북·사상·연제·중구청장,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 한국전력공사 동래지사장, 지역 기관장, 부산시 의원, 자매결연도시인 고창군·옥천군 군수, 4명의 전임 동래구청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청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동래구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후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을 통해 동래구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건립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시설 안내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축하 세리머니가 진행돼 참석자들이 함께 축하의 순간을 나누며, 동래구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행사 이후 동래구 구립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으로 개청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날 지하 1층에 조성된 유적전시관이 본격적인 개관을 앞두고 내부가 공개됐으며, 옛 동래읍성 출입문 중 하나였던 인생문 표지석이 46년 만에 돌아와 개청의 의미를 더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새로운 동래청사는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자, 미래 100년을 위한 도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