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월 21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8조 3,887억 원, 영업이익은 3조 34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 1,4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판매단가 하락 및 발전용 판매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6조 1,673억 원 감소한 38조 3,88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조 4,500억 원 증가한 3조 34억 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증가 사유는 다음과 같다. 천연가스 원료비 손실 2,553억 원, 취약계층 요금 정산 2,099억 원, 입찰 담합 승소금 1,588억 원 등 '23년에 외부요인으로 인해 발생하였던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면서 8,339억 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있었다.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호주 Prelude, 이라크 주바이르, 미얀마, 모잠비크 사업 등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1,130억 원 증가한 4,958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최적의 채권 발행 시기 선정, 저렴한 외화 차입 등 이자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순이자비용이 1,454억 원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조 8,964억 원 증가한 1조 1,490억 원을 기록하며,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5조782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면서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 5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대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증권·카드·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순익이 늘면서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KB금융은 5일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5조78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KB금융은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만큼 상반기 약 5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시작으로 연간 총 1조7600억원을 주주환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전년 실적(4조5950억원) 대비 10.5% 증가한 것이다.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보상과 금리하락 기조 속에서도 순이자이익이 탄탄하게 뒷받침한 데다, 수수료 수익이 늘면서 그룹의 실적을 견인했다. 2023년보다 10.5% 증가한 수준으로, 국내 금융지주 중 연간 당기순이익 5조원을 돌파한 곳은 KB금융이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6829억원으로 2023년 4분기(2615억원) 대비 2.6배 늘었다.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12조8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2.03%로 전년(2.08%) 대비 0.05%p 하락했지만 금리인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