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옥천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확대 지원 실시
옥천군이 도내에서 최초로 시행한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는 2022년부터 시행됐으며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에게 연 1회 일정 금액을 포인트 형 바우처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우처 사업은 소득과 상관없이 기존 13∼15세 연 7만 원, 16세∼18세 연 10만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13∼15세 월 2만 원(연 24만 원)''16세∼18세 월 3만 원(연 36만 원)'으로 금액을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 바우처는 독서실, 서점, 문구점 등 ▲교육활동 분야 영화관, 공연장, 수영장, 헬스장, 당구장 등 ▲문화·체육 분야 이·미용실, 안경점,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 ▲생활·건강 분야에 사용 가능하다. 다만, 편의점, 카페, 음식점은 사용 한도를 30%로 제한한다. 기존 사용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포인트가 자동 충전되며 올해 신규 대상자인 13세 청소년들은 3월 중 카드 지급이 완료됐다. 추후 신규 대상자들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옥천군은 지난해에만 2,003명에게 총 1억 3,9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9월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