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뉴저지주의 버겐카운티(Bergen County)가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공식 교류를 이어갔다. 7월 31일, 버겐카운티의 정승훈 부행정관(이하 부행정관)이 합천군의 공식 초청을 받아 합천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간의 우의를 다지고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에 대한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부행정관은 이날 합천군청에서 김윤철 군수와 면담을 갖고, 버겐카운티 존 S. 호건 행정관이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양 도시 간 지속적인 우호 교류와 합천군의 따뜻한 환대에 대한 감사를 담고 있다. 이 자리에는 조병창 전 뉴욕한인회장도 함께 참석해 두 도시 간의 협력 강화와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민간 차원의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다. 부행정관은 "버겐카운티 주민들을 대표해 최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군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과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멀리서 귀한 걸음을 해주신 부행정관과 조 전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버겐카운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30일 핫들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수 경기 침체 및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돕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부터 경남 18개 시군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각 지역의 명소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소상공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강상열 합천군파크골프협회장과 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합천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합천 여행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촬영장소인 핫들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은 36홀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합천군을 굽이도는 황강변 핫들생태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풍광이 좋고 옆 홀의 간섭을 최대한 받지 않도록 설계가 잘 돼 있어 이용이 용이하며 잔디 관리 상태 또한 좋아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곳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캠페인으로 관광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하며, "합천은 해인사, 황매산, 영상테마파크 등 아름다운 자연과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5월부터 건강한 걷기 문화와 친환경 활동을 결합한 '플로깅 관광 스탬프투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 또는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친환경 활동으로, 이번 투어는 관광객이 합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는 스마트폰으로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스탬프 투어에 접속해, 지정된 코스를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각 지점에서 모바일 스탬프를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스탬프 획득 개수에 따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스탬프투어 코스는 명산 및 걷기길 10개 코스로 운영되며, 가야산, 황매산, 영상테마추억길, 정양늪생명길, 해인사소리길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돼 있어, 건강과 관광, 환경 보호가 동시에 가능한 웰니스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안전체험관길을 추가해 경상남도 안전체험관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합천군은 이번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 및 관광객의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디지털 기술과 웰니스, 환경을 결합한 이번 사업은 MZ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