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파리 올림픽 선수단과 만나 "젊은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마음껏 훈련하며 기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낡은 관행을 과감히 혁신해 자유롭고 공정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32개, 종합순위 8위라는 성적도 역대 최고 수준이고, 우리 선수들이 세운 대기록들도 많다"며 "대표적으로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 등은 어느 나라도 깨기 힘든 전무후무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올여름 뜨거운 무더위와 열대야에도 여러분이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팀 코리아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윤 대통령은 "젊은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마음껏 훈련하며 기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낡은 관행을 과감히 혁신해 자유롭고 공정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오늘 행사는 1984년 올림픽 이후 가장 적은 인원인 21개 종목 144명으로 출전해 역대 최고의 성적인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거두며 국민에게 큰 감동과 행복을 선사한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였다”고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는 8일 "당 대표가 돼도 영부인과 당무와 관련해서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국면이었던 지난 1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 관련 사과 의향이 담긴 메시지를 받고도 묵살했다는 논란에 대해 "공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나는 당시 사과가 필요하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했고, 그에 따라 큰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 측은 문자가 오갔다고 알려진 시기 쯤 '공적인 경로'를 통해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했고 대통령실로부터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채널A에 따르면 김 여사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국민의힘의 총선을 지휘하던 한 후보에게 첫 메시지를 보낸 건 지난 1월 15일이다. 이후 1월 25일까지 김 여사는 한 전 위원장에게 5건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메시지를 보면 지난 15일 김 여사는 한 후보에게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하겠다" "대통령과 전화해 보면 어떨지, 내심 전화 오는 걸 기다리고 있다"며 메시지 두 개를 보냈다. 김 여사가 처음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