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공동 언론발표에서 "우리 두 정상은 지난 32년간 가꿔온 양국관계를 돌아보고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이날 양국이 맺은 20여 개의 협력 및 양해각서(MOU)를 언급하며 "파트너십의 새로운 모델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타슈켄트의 쿡사로이 대통령궁 영빈관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언론발표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이날 체결한 고속철 차량 수출 등 각종 인프라 관련 계약, 공급망 협력, 국방방산 등의 협력 확대 등의 성과와 기대효과를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고속도로와 상수도 사업 등 우즈베키스탄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해 '수르길 가스화 플랜트 사업'의 뒤를 잇는 인프라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많이 만들어가도록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님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해 양국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2일(현지시간) 오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윤 대통령와 카심-조마르트 도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경제 공동위를 통한 협력 분야 및 협력 활동을 구체화하는 내용의 '무역·경제·과학기술 공동위원회 운영' 등 24건의 MOU·합의문 등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을 계기로 24건의 MOU(양해각서)·합의문 등이 추가로 체결됐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일정을 마치고 두 번째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함께 대통령 전용기(공군1호기)에 올라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 부부가 직접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공군1호기 앞에서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와 포옹하고 김 여사는 오굴게렉 베르디무하메도바 여사와 악수를 나눴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부부는 공군1호기가 출발할 때까지 서서 기다리다가 손을 흔들며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 건설·산업 부총리, 두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제27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 가 김진동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과 왕리핑(Wang Liping, 王立平)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12.19(화)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양측은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 방안을 비롯한 각측 관심 사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각측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공급망 협력을 긴밀히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금번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는 그간의 양국 간 협력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양국 경제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해나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