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4일 저녁, 칭양 전통 중의학 문화 야시장이 열렸다. 이 야시장에는 유명 중의학 의사 무료 진료, 중의학 적정 기술 시연, 약초 향낭 만들기, 건강 차 시음 등 7개의 주요 체험 구역이 마련됐다. 또한 여러 성(省) 및 시 단위에서 활동하는 유명 중의약 의사들이 참여해 맥진, 체질 감별 등 현장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침술, 뜸 치료, 마사지 체험 코너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행사는 2025년 간쑤 칭양 치황 문화 포럼(2025 Gansu Qingyang Qihuang Cultural Forum)의 중요한 구성 행사로,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탁본은 석비 또는 청동기와 같은 문화재의 형태, 명문, 무늬 등을 종이에 재현하는 중국의 고대 수공예 기술이다. 순지를 사용해 먹으로 찍어내며, 돌비와 기물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정밀하게 담아낼 수 있어 '고대의 카메라'라는 별칭을 얻었다. 산둥성 린이시 이난현 칭투오진 문화센터의 쑨옌청(Sun Yancheng) 책임자는 오래된 유물에 특별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말수는 적지만 능숙한 손놀림으로 이 무형문화유산 기술을 보존하면서 수천 년 전 석각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쑨 책임자는 1994년 린이미술학교 미술과에 입학해 졸업 후 28년 동안 문화 관련 업무에 전념해 왔다. 쑨 책임자는 탁본 제작 과정이 매우 섬세하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먼저 유물 표면의 먼지를 깨끗이 닦아낸 뒤, 촉촉하게 적신 순지를 덮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다음 솔을 사용해 부드럽게 두드려 순지가 조각 선에 밀착되도록 한다. 순지가 거의 마르되 약간 습기가 남아 있을 때, 비단으로 감싼 솜뭉치를 먹에 적셔 '연하게 시작하여 점차 진하게'라는 원칙을 지키며 색을 덧입힌다. 탁본 기술은 전통 중국 수공예의 보물이자 풍부한 문화적 가치를 지니며, 현대 예술 창작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중국 동부 산둥성의 주요 연해 항구 도시인 르자오는 전략적 입지를 활용해 더욱 개방적인 경제를 육성하고, 안정적인 대외무역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핵심 항구인 르자오항은 프로세스 혁신, 기술 강화, 운영 모델 업그레이드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르자오는 '직접 선적, '사전 신고', '검사 전 통관' 등 혁신적인 규제 조치를 통해 벌크 상품과 특수 산업 제품 수출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조치 덕분에 1월부터 7월까지 르자오항 란베이 항만 구역은 1월부터 7월까지 수출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38.54% 증가했다.수재 슬래그와 슬래그 분말의 수출은 각각 61.9%와 41.19% 증가했다. 또한 르자오시는 철강 및 기타 특수 제품 수출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 8월에는 르자오 강철지주그룹(Rizhao Steel Holding Group)이 5,100톤 이상의 고급 철강 제품을 유럽으로 선적했다. 이는 르자오시가 처음으로 해당 고급 제품을 유럽 시장에 효율적으로 공급한 사례였다.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르자오항은 8월에 란산에서 아부다비를 잇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했다. 이 추가 항로는 항
제12회 일대일로 중국-독일 경제협력 대화(Belt and Road China-Germany Economic Cooperation Dialogue)가 최근 타이창에서 개최됐다. 중국과 독일의 정·재계 인사들은 30여 년간 이어진 쑤저우와 독일의 교류 및 협력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1993년 첫 독일 투자 기업이 진출한 이후 현재 쑤저우에는 731개의 독일 투자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지상 낙원'이자 제조업 중심지로 불리는 쑤저우는 30년 넘게 독일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쑤저우와 독일의 경제·무역 관계가 얼마나 견고하게 성장해 왔는지는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양자 무역액은 미화 137억 74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올해 1~7월에는 81억 6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쑤저우가 독일과 협력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 역할을 하는 타이창에는 560개가 넘는 독일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중국 내 독일 제조 기업의 약 10%에 해당한다. 크리스티안 소머(Christian Sommer) 상하이 독일센터 최고경영자(CEO)는 "좋은 평판으로 수많은 독일 기업이 신뢰하고 선택하는 타이창이 쑤저우와 독일 협력의 핵심 요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과 유엔자원봉사단(United Nations Volunteers, 이하 UNV)이 대학생 봉사단을 국제기구에 파견한 지 20주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309명의 코이카-UNV 봉사단원이 파견됐으며, 파견자 3명 중 1명(2020년∼2025년)이 국제기구로 진출하며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이카는 국제사회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청년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해 2005년 9월 UNV와 협력을 시작했다. 협력 초기에는 코이카 자체 봉사단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인원 중에서 UNV 봉사단을 선발해 국제기구에 파견했다. 그렇게 2006∼2013년간 총 39명이 유엔 및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활동했다. 이후 2016년부터는 아예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을 결성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선발해 유엔(UN) 산하 국제기구 지역 사무소에 6개월 동안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10년에 걸쳐 총 270명의 봉사단원이 난민·교육·여성·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파견됐다. 특히 한국은 최근 UNV 기금의 최대 공여국으로 자리매김하며 현재 가장 많은 수의 UNV 봉사단원을 파견하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18일 시청 의정홀(상황실)에서 베트남 안장대학교 교직원 방문단을 맞이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의 설립·운영 체계를 공유하고, 국제 교육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보반탕 전(前) 총장을 비롯한 학과장, 교직원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의 조직 운영, 청소년·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을 살펴보며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재단 시설을 시찰하며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양 기관은 이번 교류를 통해 공동 프로젝트와 교육 교류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도 모색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이 교육 정책과 프로그램 운영을 상호 학습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교육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교육 혁신과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 청소년이 세계적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산둥성 농업과학원(Shandong Academy of Agricultural Sciences) 산하 동물과학·수의학 연구소(Institute of Animal Science and Veterinary Medicine)가 다년간 주도한 연구 끝에 개발된 육용(고기 생산용) 전문 품종인 루시(Luxi) 흑두양은 수컷 계통인 흑두 도퍼(Blackhead Dorper)와 암컷 계통인 짧은 꼬리 한 양(Small-tailed Han sheep)의 유전적 강점을 결합한 품종이다. 튼튼한 체격, 빠른 성장 속도, 높은 번식력, 우수한 고기 생산 능력을 특징으로 하는 이 품종은 부드럽고 영양가 높은 양고기를 생산한다. 루시 흑두양의 등장으로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중국 양고기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마련됐다. 산동성 랴오청시 동창푸구에 소재한 싱탕 축목유한회사(Xingtang Animal Husbandry Co., Ltd.)에서는 현대적 사양 관리 방식으로 전통적인 축산업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있다. 기존의 혼잡하고 어수선한 양 농장과 달리 이곳 시설은 사료 지급, 휴식, 번식 구역으로 깔끔하게 나뉘어져 있다. 공기 중에는 불쾌한 악취 대신
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싱가포르 2025년 8월 26일 -- PPA 투어 아시아(PPA Tour Asia)가 아시아에서 잇달아 컵 대회를 개최하면서 2주 연속으로 본격적인 피클볼(pickleball) 대회가 펼쳐진다. 아시아 지역에서 피클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이 최고의 피클볼 선수들과 열정적인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먼저 쿠알라룸푸르 9피클 세티아 알람(9Pickle Setia Alam)과 세티아 시티 컨벤션 센터(Setia City Convention Centre)에서 말레이시아 컵(2025년 9월 24일~28일)이 열린 뒤 다낭의 티엔 손 스포츠 아레나(Tien Son Sports Arena)와 투옌 손 스포츠 복합시설(Tuyen Son Sports Complex)에서 베트남 컵(2025년 9월 30일~10월 4일)이 개최된다. 대회마다 15만 달러의 프로 상금 풀이 걸려 있다. 이미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이 마련됐고, 강력한 스타급 선수들의 출전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벤 존스(Ben Johns)이 될 전망이다. 미국에서 PP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18일 외식업, 숙박업, 이용업, 미용업 등 관내 4개 공중식품위생협회와 협약식을 갖고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4일 해운대구 호텔협의회와의 협약 이후 두 번째 협약으로, 지역 관광ㆍ서비스산업 전반의 유치 염원을 담았다. 참여한 외식업협회(지부장 김영애), 숙박업협회(지부장 박재우), 이용업협회(지부장 김세훈), 미용업협회(지회장 서희애)의 총회원 수는 3천 500여 곳에 달한다. 이들은 KTX-이음이 해운대에 정차하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이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우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해운대구지부 지부장은 "KTX-이음 정차는 해운대 자영업자들의 숙원사업"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해운대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회원들과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연말까지 예정된 중앙선과 동해선 KTX-이음 추가 도입 계획에 맞춰 다양한 관광업계와 협약을 추진하는 한편, 온라인 서명운동과 주민 참여 릴레이를 펼치는 등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뉴욕의 아이스크림 체인점 오드펠로우스(OddFellows)가 육아 브랜드 프리다(Frida)와 협업해 선보인 ‘모유 아이스크림(Breast Milk Ice Cream)’이 출시 직후 품절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제품에는 사람의 모유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대신 소 초유, 꿀, 크림을 사용해 ‘모유 향’을 재현했지만, 소비자들은 맛이나 성분보다 이름에 먼저 반응했습니다.이름을 들은 첫 반응은 “모유가 들어갔다고? 허걱!”이었으며, 실제로 가장 많이 나온 질문도 “진짜 모유가 들어갔나요?”였습니다. 마케팅 분석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이름이 곧 첫인상’이라는 기본 원리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강렬한 단어 선택이 호기심을 자극해 소비자의 머릿속에 즉각 각인됐고, 이는 곧 매장 방문과 온라인 주문으로 이어졌습니다.실제 제품의 맛은 바닐라와 꿀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풍미였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시식 전 이미 이름에서 받은 인상이 강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제품의 향이나 맛이 진짜냐 아니냐는 본질이 아니었다”며 “핵심은 이름 하나로 출시 순간 대중의 대화 주제가 되고,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
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52조 원 규모 손실 초래2025년 8월 12일, 테라·루나 코인 붕괴 사태로 약 400억 달러(한화 약 52조 원)의 피해를 발생시킨 권도형 씨가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서 사기 공모 및 전신 사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달러와 같은 가치” 홍보에도 구조적 취약성 지적권 씨는 2022년, 1달러와 가치가 연동된다고 홍보한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와 이를 뒷받침하는 루나(LUNA)를 개발했습니다.그러나 달러 담보 없이 루나와의 교환으로 가치를 유지하는 구조는 본질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전문가들은 “신뢰가 무너지면 붕괴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지만, 당시 많은 투자자들은 권 씨가 약속한 연 20% 수익과 “달러와 같은 가치”라는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일주일 만에 시가총액 52조 원 증발2022년 5월, UST 가치가 1달러에서 이탈하자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습니다.루나 공급이 급격히 증가하며 두 코인의 가격은 폭락했고, 불과 일주일 만에 시가총액 약 52조 원이 사라졌습니다. 가격 인위 유지 정황… 해외 도피와 체포권 씨는 붕괴 당시 “알고리즘으로 회복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거래 회사를 동원해 가격을 인위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13일 오후 2시 도시교육재단 3층 대강당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미국 명문 스탠톤대학교(Stanton University)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와 스탠톤대학교 간 글로벌 교육 협력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탠톤대학교의 입학전형 및 글로벌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개최하는 미국 대학 로드맵 설명회로서, 해외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탠톤대학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 위치한 WASC(서부대학인증위원회) 인준 대학으로 UCLA, 스탠포드, USC 등 세계적 명문대학으로의 편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복수학위제도와 해외 인턴십 등 실무형 교육과정에서도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교 및 입학전형 안내 ▲미국 대학 입시 제도의 특징과 준비 방법 ▲학위의 글로벌 활용도 및 취업 시 유용성 ▲한국과 미국 입시 제도의 차이점 ▲미국 학위가 갖는 경쟁력 등에 대한 심층
-- 합의안 및 부수적 구제조치 관련 통지 및 옵트아웃 마감일 안내 2010년 3월 11일 이후, 다중등록서비스(MLS, Multiple Listing Service)를 통해 주거용 부동산을 판매한 적이 있습니까? 2010년 3월 11일부터 2025년 7월 31일 사이, 피고 부동산 위원회 또는 협회가 소유 및 운영하는 다중 등록 서비스를 통해 주거용 부동산을 판매한 모든 개인(이하 '집단')을 대표하여 RE/MAX 온타리오-애틀랜틱 캐나다(RE/MAX Ontario-Atlantic Canada Inc., 이하 'RE/MAX')와의 집단 소송 합의가 이뤄졌다. 이 집단에는 캐나다 외에 거주하거나 거소를 둔 사람들은 물론, 캐나다 내에 거주하거나 거소를 둔 사람들도 포함된다. 집단 소송 참여를 원치 않거나, 합의 조건 또는 향후 소송 결과에 구속받기를 원치 않는다면, 2025년 9월 22일까지 옵트아웃 양식을 제출하여 소송에서 빠져야 한다(양식 입수 방법은 아래 참조). 이는 해당 집단 소송에서 본인을 제외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기한 내에 옵트아웃하지 않으면, 해당 합의 및 나머지 피고에 대한 집단 소송의 모든 판결 또는 기타 결과에 구속된다. 합의에 따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 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성용품, 주방용품, 전기로스터 기계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포함됐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 상담, 시장조사, 네트워킹 구축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2025년 상반기 경제성장률 6%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수출액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이다. 특히,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발표한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민의 84.1%가 최근 4년간 한국산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을 만큼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가이다. 박 구청장도 이번 일정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남동구 기업의 경쟁력과 제품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남동구
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다 큰 성인이 ‘어린이 메뉴’ 시켰다고 면박…뉴욕 식당은 ‘소식 메뉴’ 따로 만듭니다. 최근 한국의 한 식당에서 성인이 ‘어린이 메뉴’를 주문했다가 면박을 당한 사연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평소 식사량이 적어 어린이 메뉴를 선택했으나, 직원이 “다 큰 성인이 왜 그걸 시키느냐”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연이 확산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소식하는 사람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견과 “식당 입장에서 이해된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손님의 자유로운 선택권과 식당 운영의 원칙 사이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달리 미국 뉴욕의 일부 식당들은 이러한 문제를 실용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욕에서는 ‘Ozempic 메뉴’라는 새로운 형태의 메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체중 감량 약 오젬픽(Ozempic)을 복용해 식욕이 줄어든 손님들을 위한 맞춤형 메뉴입니다. 오젬픽을 복용하면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기존의 일반 메뉴는 양이 너무 많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의 식당들은 기존 메뉴의 약 1/3 크기로 구성한 소식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