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사도 광산 세계문화유산 정식추천서를 유네스코에 재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20일 주한일본대사 대리인 나미오카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경제공사가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초치되고 있다. <사진=SNS> 우리 정부가 사도(佐渡)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재추진 중인 일본 정부를 향해 유감을 표명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항의했다. 20일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동 현장인 니가타(新潟)현 소재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다시 신청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군함도 등) 2015년 등재된 ‘일본 근대산업시설’ 관련 후속조치가 충실히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유사한 배경의 ‘사도광산’을 또다시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했다”며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시 일본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거듭된 결정부터 조속히 이행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며 “전시(戰時) 강제노역의 아픈 역사를 포함한 전체 역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 등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 노력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일본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던 배우 윤정희(79)가 1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나자 영화계가 애통함 속에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SNS>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던 배우 윤정희(79)가 1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나자 영화계가 애통함 속에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추모객들은 윤정희가 출연했던 영화를 되돌아보는 것과 함께 고인과 인연을 언급하며 "별이 졌다"고 애도하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트위터에 "배우 윤정희님이 별세했다. '청춘극장'(1967)부터 '시'(2010)까지 280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마지막 영화로 많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정희가 출연한 '독 짓는 늙은이' '분레기' '빗속에 떠날 사람' '특별수사본부 기생 김소산'의 스틸 이미지를 함께 올렸다. 이와 함께 고인이 출연한 영화 중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인 '안개' '장순의 수염' '내시' '0시' '무녀도' '명동잔혹사' 등 명단도 게시했다. 고(故) 신상옥 감독의 아들인 신정균 감독은 페이스북에서 "별이 졌다"며 윤정희를 추모했다. 신 감독은 "신상옥 감독과도 많은 작품을 했던 윤정희 여사님.
▲김민선 선수가 질주하고 있다. <사진=국제대학스포츠연맹 트위터 캡처> 한국 선수단이 제31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개최 중인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20일(한국시간)까지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로 종합 2위에 올라있다. 일본이 금메달 1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5개로 종합 선두다.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것은 새롭게 '빙속여제'로 떠오른 김민선(고려대)다. 김민선은 지난 16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20초46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의 금빛 질주는 이어졌다. 그는 20일 주종목인 여자 500m에서 38초53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500m 금메달을 쓸어담은 김민선은 대학생 선수들만 나선 유니버시아드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3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38초대 기록을 낸 것은 김민선이 유일했고, 40초 이내 기록을 낸 것도 2명뿐이었다. 김민선은 이어 열린 혼성계주에서는 안현준(대림대)와 짝을 이뤄 출전, 3분10초84의 기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은 “지금 민주당은 이 대표의 극렬 지지층인 ‘개딸’들의 눈치를 보느라 어쩔 수 없이 이 대표 방탄에 나서 있다”며 “이 대표 혐의가 드러나서 기소된다면 계속 이 대표를 호위하고 방탄만 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진-SNS> 장기표 원장은 이재명 배임죄 진술·문서까지 ‘빼박’ 증거가 쏟아져 대장동 지옥 탈출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 원장은 20일 조선일보 유튜브 ‘배성규·배소빈의 정치펀치’에 출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이 대표에게 사업 관련한 보고를 직접 하고 결재를 받았다고 진술했고, 다른 대장동 업자들도 이 대표가 사업 특혜를 줬고 로비가 통했다고 얘기했다”면서 “이 대표가 사업 관련 보고 서류를 꼼꼼히 보고 서명을 한 문건들도 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진술과 증거들이 있기 때문에 이 대표가 아무리 자신은 서명만 했고 몰랐다고 부인한다고 해서 넘어갈 수가 없을 것”이라면서 “대장동 지옥에서 빠져나가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장 원장은 “지금 민주당은 이 대표의 극렬 지지층인 ‘개딸’들의 눈치를 보느라 어쩔 수 없이 이 대표 방탄에 나서 있다”면서 “하지만 이 대표 혐의가
중국 자동차 업체가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자국 시장에서 속속 몰아내고 있다. 전기자동차 세계 1위인 테슬라는 물론 도요타·현대자동차까지 최근 중국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각에선 미·중 대립과 갈등이 고조되면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업체의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27만3000대, 기아는 13만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합산 판매량은 40만대를 넘겼으나 시장점유율은 1.68%에 불과하다. 지난해 중국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는 2309만대였다. 현대차는 2016년 단일 브랜드로 114만대 이상 판매하며 중국에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현지 브랜드가 정부 지원과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덩치를 키우면서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현대차의 중국 내 판매량은 2017년 785만대를 기록한 뒤 2018년 790만대, 2019년 650만대로 판매량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2020년에는 440만대로 급감하더니 2021년에는 352만대로 주저 앉았다. 전기차 분야에서도 현지 업체에 밀리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앞세워 미국·유럽 등 글로벌 전기차 시
▲왕역 모아엘가 트리뷰. <사진=홈페이지 캡쳐> 불황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미분양을 떨어내기 위해 계약만 하면 3000만원을 지원하는 혜택을 내걸었다. 또 어떤 단지는 계약을 하면 현금을 얹어주고 취소해도 패널티가 없는 조건으로 계약을 유도 중이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분양한 서울 구로구 오류동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는 중도금 무이자 대출, 조건 없는 분양 계약 취소, 계약 현금 3000만원 지원 등을 내걸고 미분양 해소에 나섰다. 이 아파트는 440가구 중 140가구를 일반분양했지만 11가구만 계약을 체결했다. 여러 차례에 걸친 무순위청약에도 100채 넘게 주인을 찾지 못했다. 서울 외곽 입지지만 전용84㎡의 분양가가 10억원대 중반에서 후반에 달한다는 점이 미분양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시장 반응이 잠잠하자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한 금융혜택 등 각종 마케팅이 제시되고 있다. 건설사가 내건 혜택은 중도금 40% 무이자, 계약금(10%) 절반 무이자 대출 알선, 현금 3000만원 지급(계약 해지해도 회수 없음), 발코니 무상 확장 등이다. 분양가를 10억원으로 가정하면 계약금 1억원 중 5000만원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고,
▲지난 3일 이스라엘 경찰이 이슬람 교도에게는 고귀한 성소로, 유대인에게는 '템플 마운트'(성전산)로 알려진 예루살렘 구 시가지의 알아크사 사원 구내를 방문한 유대인들을 호위하고 있다. <사진=SNS> 팔레스타인 자치수반이 미국 정부에게 이스라엘 새 내각이 극단적인 강경책을 펴는 것을 막아 달라고 요청했다. 19일(현지시간)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수반은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새 내각이 팔레스타인에 대해 사용하고 있는 극단적인 강경책을 "너무 늦기 전에" 개입, 저지해 달라고 미국 정부에 호소했고 밝혔다. 아바스 수반은 이 날 서안도시 라말라의 집무실에서 미국 제이크 설리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말을 했다고 팔레스타인의 WAFA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아바스는 미국에게 "이스라엘 정부의 극단주의적 정책들"을 저지해 달라면서 이스라엘 정부가 그 나마 남아있던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기회를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파괴적인 정책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범죄들은 그 동안 체결한 평화조약 합의안들과 국제적인 2개국 해법을 완전히 파괴하는 짓이라고 아바스는 설리반에게 말했다. 따라서 미국이 이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이 지난 2022년 10월 28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트위터 영상 캡처> 미국방부가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평가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준비와 관련해 "우리의 평가는 지난 여름 이후로 변한 게 없다"라며 "북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계속 모니터링한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한국 정보 당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평가를 공유 중이다. 당초 지난해 중간선거 즈음에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북한은 실제 실험을 강행하지는 않았다. 싱 부대변인은 "그들은 언제건 실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줬으며, 그런 실험이 일어날 경우 우리는 모든 대응에 있어 역내 파트너·동맹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북한이 아직 핵실험을 강행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말에는 "북한 지도자의 마음을 알 수는 없다"라며 "그들(북한) 쪽에 왜 실험을 하지 않았는지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워싱턴 싱크탱크
▲베이비몬스터 댄스 영상 2023.01.20.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댄스 영상 24시간 만에 419만뷰로 압도적인 돌파력을 보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일 베이비몬스터의 'Dance Performance' 영상은 전날 0시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419만 회를 돌파, 전 세계 기준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식 퍼포먼스 비디오가 아닌 데다 아직 데뷔조차 하지 않은 신인 그룹인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개설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현재 60만 명에 육박했다. 블랙핑크를 이을 YG 차세대 주자를 향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이 객관적 지표로 증명된 셈. 이 영상은 매달 연습생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월말평가 당시 촬영됐다. YGX 소속 안무가 리정에게 고강도 댄스 트레이닝을 받아온 이들은 연습생임에도 뛰어난 역량으로 수준급의 퍼포먼스를 완성,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실제 영상을 접한 팬들은 "보컬에 춤 실력까지 완벽하다", "포지션이 무의미한 '올라운더' 그룹이 될 듯", "10대들
▲한덕수 총리는 20일 금요일 기준 13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로, 겨울철 유행은 확연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오는 30일부터는 의료기관·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실내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SNS>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2만 명대로 안정되면서 설연휴가 지나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부분 해제키로 했다. 20일 정부는 지난 19일 하루 전국에서 2만740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금요일 기준 13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로, 겨울철 유행은 확연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는 의료기관·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실내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오는 21~24일 설 연휴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가 그대로 유지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7408명 늘어 누적 2995만5366명이 됐다. 이는 전날 2만9816명 대비 2408명, 1주 전 목요일인 지난 13일(3만9726명)보다 1만2318명 감소한 수치다. 금요일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10월21일(2만4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서 열린 '양자 석학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NS> 윤석열 대통령이 아인슈타인 모교인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찾아 '양자 석학과의 대화'를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오후 4시(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ETH Zurich)을 방문해 '양자 석학과의 대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산업 안보 게임체인저가 될 양자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양자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양자기술 석학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가 개최된 취리히 연방공대는 아인슈타인, 폰노이만 등 2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으로, 유럽 내 양자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초전도 양자컴퓨터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취리히 연방공대는 국내 대학·출연연구원과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연구, 인력교류, 인프라 구축 등 협력을 진행 중이다. 특히 박사과정 젊은 연구 인력들의 상호 방문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2016년부터 취리히 연방공대와 교류한 과학기술 연구인력이 20여명에 이르고 있다
▲김기현 의원의 당심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김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해 결선투표없이 당권을 거머쥘 수 있다는 분석나오고 있다. <사진=SNS> 김기현 의원이 선거 초반 40% 지지율을 넘기며 결선투표 없이 1차에서 당선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6일 국민의힘 지지층 397명을 대상으로 한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김 의원은 35.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김기현 의원의 당심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김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해 결선투표없이 당권을 거머쥘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안철수 의원 등 다른 후보들이 맹추격해 결선투표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결선투표는 친윤 후보의 '안전장치'로 꼽혔다. 하지만 친윤 김 의원과 나경원-안철수-윤상현 등 수도권 연대 후보들이 대결 구도를 형성하면서 김 의원이 결선투표에서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20일 오전6시 27분께 구룡마을 4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 5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사진=SNS>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찾아 이재민 주거이전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20일 오 시장은 화재현장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강남구 등에 “이재민 주거이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화재 발생 보고 직후 오전 7시20분께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유창수 행정2부시장 직무대리, 최진석 안전총괄실장 등도 함께 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27분께 구룡마을 4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근 주민 450~500여 명은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실내마스크 의무를 권고로 바꾸는 시점과 범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사진=SNS> 한 총리는 이르면 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부분 해제하는 시점을 확정해 오늘 발표키로 했다. 정부는 1단계 완화 시점으로는 설 연휴 이후 행정적 준비를 거쳐 이르면 30일부터 해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실내마스크 의무를 권고로 바꾸는 시점과 범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는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1단계 해제할 수 있다는 권고안을 도출했다. 다만 구체적인 완화 시점을 권고안에 담지는 않았다. 발표일이 설 연휴(21~24일) 시작 하루 전날인 만큼 실제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는 시점은 설 이후가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사실상 발표 당일인 20일 오후부터는 귀성길에 오르는 등 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와 방역 당국이 지난해 5월과 9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두 단계에
▲마이크로소프트(MS)는 18일(현지시간) 2023회계년도 3분기 말까지 전체 직원의 5% 정도인 1만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사진=SNS> 경기 침체 우려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미국 주요 IT기업들이 잇달아 정리해고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내 테크 기업들은 지난 1년간 발표된 해고 규모만도 6만명을 넘어선다. 1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23회계년도 3분기 말까지 전체 직원의 5% 정도인 1만 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MS는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수익률이 둔화하는데 대응, 인건비 억제를 위해 이 같은 감원에 나서기로 했다. MS의 직원 수는 지난해 6월 기준 22만여명으로, 지난해 7월에도 MS는 컴퓨터와 게임 부문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다만 규모는 1000명 미만이었다. 이달 초 1만8000명 해고 방안을 발표했던 아마존은 본격 해고 통보를 시작했다. 직원들은 아마존의 글로벌 리테일 책임자 더그 헤링턴과 인사총괄 베스 갤러티로부터 이메일로 해고 사실을 통보받았다. 또 아마존의 매장, 인사 부문이 감원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미국,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