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지난달 가계 대출 금리가 10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 <사진=SNS> 최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지난달 가계 대출 금리가 10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 장·단기 지표금리가 하락 했지만, 중·저 신용자 대출 취급이 늘면서 신용대출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기업 대출 금리는 하락하면서 가계와 기업을 합한 전체 대출 금리는 9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5.57%)대비 0.03%포인트 오른 연 5.60%를 기록했다. 2012년 3월(5.62%) 이후 10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폭은 전월(0.23%포인트) 보다 축소됐다. 가계 대출금리는 지난해 6월부터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전월 7.85%에서 7.97%로 0.12%포인트 상승했다. 2012년 4월(8.15%) 이후 10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폭은 전월(0.63%포인트) 보다 축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63%
▲지난 20일 경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 대 KT 위즈의 경기에서 1회말 키움 선발 정찬헌이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SNS> 키움 히어로즈가 프리에이전트(FA) 미계약자로 남아있는 투수 정찬헌(33)을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보내준다. 키움 구단은 26일 내부 FA 정찬헌에 대해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이적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키움 관계자는 "25일 정찬헌 측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사인 앤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선수의 앞길을 터주기 위한 대승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3TOTY 확인하기 지난해 시즌 종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한 정한천은 권리를 행사, FA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원 소속팀 키움은 정찬헌과 협상 테이블을 차리지 않았고, 타 구단도 보상선수 출혈을 우려해 정찬헌을 선뜻 영입하는 데 주저했다. 정찬헌은 B등급을 받아 타 구단이 그를 영입할 경우 키움에 25인 보호선수 외 1명과 직전 시즌 연봉 100%인 2엇8000만원 또는 직전 시즌 연봉 200%(5억6000만원)를 보상해야 한다. 앞서 키움은 또 다른 내부 FA 한현희가 롯데 자이언츠로
▲지난 11일 오후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 세트스코어 3대 2로 패배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SNS> 올 시즌 경기 중 3분의 2가량을 치른 프로배구가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여자부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치는 양상이다. '도드람 2022~2023 V-리그'는 27일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전,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끝으로 4라운드를 마친다. V-리그 구단들은 29일 올스타전을 치르며 28일부터 30일까지 휴식기를 통해 재정비에 들어간다. 프로배구 구단들은 마지막 5, 6라운드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대한항공은 3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노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의 안정된 볼배급 속에서 외국인 선수 링컨, 정지석, 임동혁, 곽승석, 김민재 등 다양한 득점 루트를 앞세워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팀 공격성공률이 54.48%를 기록해 1위를 달리고 있다. 링컨과 정지석은 강력한 서브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고 있다. 대한항공은 서브 부문에서도 1위에 자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 개
▲배우 황정민과 현빈이 주연한 영화 '교섭'이 개봉 이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개봉 2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SNS> 배우 황정민과 현빈이 주연한 영화 ‘교섭’이 개봉 이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개봉 2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예매량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 ‘아바타:물의 길’보다 적은 상황이어서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교섭’은 25일 3만6622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23만4442명이다.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샘물교회 피랍 사건’을 모티브 삼은 작품으로, 탈레반에 납치된 우리 국민 23명을 구하기 위해 나선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황정민이 외교관 ‘정재호’를, 현빈이 국정원 요원 ‘박대식’을 연기했다. 연출은 ‘리틀 포레스트’(2018) 등을 만든 임순례 감독이 맡았다. ‘교섭’은 현재 흥행 추세라면 오는 주말 15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만127명(누적 167만명)으로 2위, ‘아바타:물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86회 장면. <사진=SNS> 방송인 임백천이 아내 김연주와의 금슬을 자랑한다. 27일 오후 8시 방송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임백천과 함께 따뜻한 겨울 밥상을 찾아 강원도 양구로 떠난다. 임백천은 유쾌한 진행 능력과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국민 MC로 자리잡았다. 특히 90년대에는 텔레비전만 틀었다 하면 그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였는데 이에 임백천은 "당대 내로라하는 스타들은 모두 나를 거쳐 갔다. 최민식, 장동건, 서태지 등 대스타들의 신인 시절을 모두 기억한다"고 떠올린다. 그런가 하면 아내 김연주가 '백반기행'에 깜짝 방문한다. 이날 두 사람은 8살 나이 차 탓에 세간에 논란이 됐던 결혼 뒷얘기를 공개한다. 당시 '국민 도둑'이라 불렸던 임백천은 "어머니마저 며느리에게 '너 진짜 아깝다'고 할 정도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어느덧 결혼 30주년을 맞은 부부는 "요즘 서로 바빠 '백반기행'에서 오랜만에 만난다"며 투닥거렸지만 여전한 원앙 부부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한편 두 사람은 양구의 특산품인 시래기가 듬뿍 들어간 시래기소불고기 전문점을 찾는다. 이 집의 시래기
▲아르노 부사장은 핸드폰을 들고 있는 남자의 뒷통수에 @emmanuelmacron(마크롱 인스타그램 아이디)라고 언급해 사진을 찍어주는 남자가 마크롱 대통령이라는 것을 확실시했다. <사진=SNS>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룹 ‘블랙핑크’와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25일(현지시간) 블랙핑크는 프랑스 파리 르제니스 공원에서 개최된 한 자선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끄는 자선 단체가 주최한 자선 콘서트다. 그 가운데, 행사에 함께 참여했던 블랙핑크와 퍼렐 윌리엄스가 사진을 찍는 모습이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의 부회장 알렉상드르 아르노의 SNS을 통해 포착됐다. 사진을 찍은 사람이 문제였다. 아르노 부사장은 핸드폰을 들고 있는 남자의 뒷통수에 @emmanuelmacron(마크롱 인스타그램 아이디)라고 언급해 사진을 찍어주는 남자가 마크롱 대통령이라는 것을 확실시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프랑스 국민들은 분노했다. 이와 같은 여론은 민심이 흉흉해진 것이 한 몫 했다. 프랑스 정부는 최근 적자를 우려해 연금 수령 나이를 늘리는 연금 개혁안을 추진 중이다. 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실시한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이 다자대결과 양자대결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사진=SNS> 김기현 의원이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다자대결과 양자대결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나 전 의원의 지지층은 김 의원보다 안철수 의원에게로 움직였음에도 김 의원이 다자·양자대결서 모두 높게 나오면서 대세론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 422명 중 40.0%는 차기 당 대표로 김기현 의원이 선출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답했다. 뒤이어 안철수 의원 33.9%, 유승민 전 의원 8.8%, 황교안 전 대표 4.7%, 윤상현 의원 3.2%, 조경태 의원 1.8%, 기타 3.2%로 나타났다. 김 의원과 안 의원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김 의원은 48.0%로 안 의원(40.8%)을 오차범위 내에서 이겼다. 국민의힘 지지층에게 '차기 당대표에 당선될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물었더니 48.5%가 김 의원이 될 거라 봤다. 안 의원
▲검찰은 살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은 A(64)씨의 판결에 대해 항소기간 마지막날인 전날까지 항소하지 않아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사진=SNS> 뇌병변 장애를 앓는 30대 딸에 수면제를 먹여 살해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60대 어머니의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27일 검찰은 살인 혐의로 인천지법의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은 A(64)씨의 판결에 대해 항소 기간 마지막 날인 전날까지 항소하지 않았다. 1심 판결 후 항소 기간은 선고일 다음날부터 1주일이다. 그러나 검찰이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하지 않으면서 A씨는 1심의 형이 확정됐다. 이날 검찰은 범죄의 정상, 판결이유, 전문가 의견, 유사 판결 사례 등을 토대로 심층 검토 끝에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사건과 관련된 사실관계와 의료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검찰시민위원회를 진행한 결과 항소 부제기 의결이 있었던 점도 항소를 하지 않은 이유에 작용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장기간 진심으로 B씨를 간병해 왔고 자신도 정신적·신체적 고통으로 심신이 쇠약해 대안적 사고가 어려웠을 것이라는 전문의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치솟던 이 희귀 가스 가격은 대부분 중국산에 의존하다가 최근 가격이 낮아지며 산업 전반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SNS>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치솟던 원자재 가격이 최근 안정되면서 산업 전반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네온의 톤(t)당 수입가는 58만3900달러(약 7억1800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수입 최고가를 보인 지난해 6월(290만 달러)과 비교해 79.8% 감소한 수치다. 특히 반도체 공정의 필수 재료인 네온·제논 등 희귀가스 가격이 안정되면서 업계의 원자재 가격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희귀가스는 희소성이 높은 네온, 제논 등 산업용 기체 원소를 말한다. 스마트폰에서부터 세탁기,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 생산을 위한 필수 원자재다. 네온은 반도체 웨이퍼에서 미세회로를 새기는 노광 공정에 제논과 크립톤은 반도체 웨이퍼에서 반도체 회로 모양을 뺀 부분을 깎아내는 식각 공정에 주로 쓰인다. 제논의 지난해 12월 톤당 수입가는 955만6100달러(약 118억3000만원)다. 최고가로 치솟은 지난해
▲최근 돌아온 외국인 투자에 힘입어 코스피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자 2500선 탈환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사진=SNS> 최근 외국인들이 돌아오면서 코스피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자 2500선 탈환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그러나 한편 작은 호재에 과민 반응을 보이며 급등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는 10.38% 급등했다. 총 17거래일 가운데 하락한 것은 단 4일 밖에 없었으며 하락세 역시 모두 약보합 수준에 불과했다. 반면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고, 명절 연휴를 앞두고 4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이번 상승세는 외국인들의 순매수세 덕분이다. 외국인들은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단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세를 보였다. 순매도가 있었던 지난 19일도 규모는 19억원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무려 4조원에 달한다. 올해 전체 외국인의 순매수는 5조8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순매수세 영향으로 코스피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다. 200일 이평선은 중기적인 지수 흐름을 보여주는 '추세선'으로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강남 지역에서도 기존 전세보증금 대비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계약이 속속 체결되고 있다. <사진=SNS> 서울에서 최근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전셋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지역에서도 개포동을 중심으로 기존 전세보증금 대비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계약이 속속 체결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오는 2월에 최근 2년간 가장 많은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전셋 하방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18일 보증금 8억원(5층)에 전세 계약됐다. 이는 지난해 6월 같은 면적 아파트가 보증금 16억원(5층)에 신규 계약됐는데 반년 만에 전셋값이 반토막 났다. 특히 18일 체결된 전세 계약은 갱신 계약이었는데 기존 전세보증금(8억1900만원)보다 되레 낮은 8억원에 계약됐다. 갱신 계약은 일반적으로 허용범위 내에서 증액하거나, 같은 조건으로 연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개포동 일대에 대단지 입주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기존 보증금보다 낮은 가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40일 앞둔 27일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은 부산, 안철수 의원은 충남을 찾아 당원과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를 만난다. <사진=SNS>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각각 다른 지역을 찾아가 세를 불린다. 27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40일 앞두고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은 부산, 안철수 의원은 충남을 찾아 당원과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를 만난다. 김 의원은 이날 부산체육회와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하고 기자간담회와 비전 발표회를 한다. 저녁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한다. 안철수 의원은 충남도당과 각 당협을 방문하고 김태흠 충남지사와 도청에서 회동한다. 충남 예산에서 열리는 전국 청년지방의원협의회 워크샵에도 참석한다.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로 '양강' 구도에 가까워진 양측은 점차 공세 수위를 올리고 있다. 이날 역시 양 후보간 메시지 경쟁이 주된 관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상대 후보의 약점을 파고드는 자질 공방을 시작한 상태다. 김기현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당 바깥에서 온 대권주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고, 안 의원은 김 의원이 총선 공천을 앞두고 세를 과도하게 결집해 '공포
▲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 질문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왔다”고 밝혔다. <사진=SNS> 미국의 고위 정보당국자가 북한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핵 능력을 과시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이에 외교와 억제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미 정보당국자가 밝힌 것으로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의 시드니 사일러 북한 담당관은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대담에서 “북한이 핵능력을 강화하는 데는 외교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북한이 7차 핵실험 필요를 느끼지 못해 아직 감행하지 않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목표가 핵위협을 크게 키우기 위한 것이라면 핵실험 필요성은 크지 않다. 이미 북한은 충분한 효과를 거둬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일러 담당관은 “김정은 총비서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사회주의 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아파트 값 하락 폭이 4주 연속 축소됐다. 관망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규제지역에서 해제되지 않은 강남권과 용산구도 내림 폭이 줄었다. <사진=SNS>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로 아파트 값 하락 폭이 4주 연속 축소됐다. 한편 관망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규제지역에서 해제되지 않은 강남권과 용산구도 내림 폭이 줄어 들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매매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42% 내려 전주(-0.49%)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59%→-0.48%), 서울(-0.35%→-0.31%), 5대 광역시(-0.49%→-0.43%), 8개도(-0.28%→-0.26%), 세종(-1.12%→-1.00%)도 마찬가지였다. 서울에서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주간 하락률이 0.1%를 넘던 노·도·강 등 외곽지역도 내림세가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이다. 노원(-0.39%→-0.31%), 도봉(-0.44%→-0.37%), 강북(-0.37%→-0.28%), 성북(-0.40%→-0.30%) 등의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여전히 규제지역으로
▲현대차가 글로벌 악재 뚫고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양재동 사옥. <사진=SNS>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매출 142조 5천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세계 경기침체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잔뜩 움츠러든 상황에서 각종 대내외 악재를 뚫고 영업이익도 9조원대를 실현했다. 26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어 IFRS 연결 기준 지난해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2% 증가한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7% 늘어난 9조81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늘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은 낮은 모습으로 대기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 경영 불확실성으로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볼 때 영업이익은 3조3592억원으로 사상 처음 분기 영업이익 3조원대에 진입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9.6%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조5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