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의 4월 일본 콘서트는 지난 2016년 나고야와 도쿄에서 개최한 이후 약 7년만이다. <사진=팜트리아일랜드 제공> 김준수가 4월 일본에서 발라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3일 팜트리아일랜드는 "매년 연말 국내에서 개최하는 김준수의 발라트&뮤지컬 콘서트의 일본 버전인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콘서트'가 7년만에 다시 돌아온다. 2023년 첫 일본 방문 콘서트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4월 7~9일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준수의 이번 일본 콘서트는 지난 2016년 나고야와 도쿄에서 개최한 이후 약 7년만이다. 공연 관계자는 "연말 한국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공연에서도 오케스트라 편성 무대가 예정돼 있다. 김준수와 오케스트라의 발라드 무대를 기대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발라드 콘서트 개최 확정 소식을 전한 김준수는 2월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선보인다.
▲황희찬이 그라운드를 달리며 포효하고 있다. <사진=SNS> 한국 축구대표팀 주축 황희찬(27)과 이강인(22)이 다가오는 휴일 리그 경기에서 강호를 상대한다.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은 오는 5일 새벽 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명문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FA컵 64강에서 재경기를 치르며 2번 맞붙었던 울버햄튼과 리버풀이 리그 첫 맞대결을 벌인다. 황희찬은 지난 8일 리버풀과 치른 FA컵 64강전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지만 무승부 후 치러진 재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황희찬은 이후 리그 웨스트햄전과 맨체스터시티전에도 출전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상대 리버풀은 흔들리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달 1승 2무 3패에 그치며 리그 9위까지 처져 있다. 리그 17위로 강등권에 근접해 있는 울버햄튼 역시 이번 경기에서 승점이 절실하다. 잘츠부르크 시절부터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넣어온 황희찬이 이번에도 득점포를 가동할지 주목된다.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 잔류한 이강인은 최강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한다. 마요르카는 오는 5일 오후 10시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레알을 상대로 라리가 홈경기
▲ 2일(현지시간) 미 몬태나주 빌링스의 높은 상공에 풍선이 떠 있다. 미 국방부는 미 영공에서 버스 3대 크기의 중국의 고고도 감시용 풍선이 발견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SNS> 미 국방부가 캐나다와 미국 영공을 가로지르는 중국의 고고도 정찰용 풍선을 탐지해 이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2일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보도에 따르면 버스 3대 크기의 중국 고고도 정찰용 풍선이 북미지역 상공을 가로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오는 5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이 예정돼있어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중국의 정찰용 풍선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풍선이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민감한 장소들을 비행하고 있다고 했다. 풍선은 미 몬태나주 맘스트롬 공군기지에서도 발견됐는데 이곳은 3개의 핵미사일 격납고 중 하나가 있는 곳이다. 지하 격납고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 150여 기가 저장돼있다. AP통신은 미 국방부가 백악관의 명령이 있을 경우 첨단 스텔스 전투기 F-22 등을 동원해 풍선을 격추할 계획이었다고 했다. 다만 민간인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아랍에미리트 부총리가 지난 달 16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현장에서 열린 3호기 가동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NS> 조용한 취임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00일 동안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광폭행보를 해왔다. 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0월27일 회장직에 오르면서 ‘취임 100일’을 맞았다. 당시 이회장은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취임한 한 뒤 100일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뛰면서 존재감을 확인했다. 이 회장은 취임 후 첫 출장지로 중동 아랍에미리트(UAE)를 다녀온 데 이어 동남아시아, 유럽 등을 잇달아 찾으며 해외 경영에 힘을 쏟았다. 취임 기간 100일 중 20일 이상을 해외에서 보냈을 정도다. 회장 취임 후 해외 사업장 첫 방문은 지난해 12월 UAE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찾으며 중동 국가들과 교류 확대에 나섰다. 원전 방문에 앞서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 중동 지역 법인장들을 만나 현지 사업을 보고 받은 후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참
▲정부가 오는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추진하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사진=SNS>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월 미국 국빈방문을 위한 논의가 한미 외교장관이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다. 3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국경제신문에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진행 중"이라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여부는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외교장관 회담의 주요 의제인 것으로 전해진다. 양국은 상반기 내 한·미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하고 형식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성사된다면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방미 이후 12년만이다. 우리 정상의 미국 국빈 방문은 이승만(1954년)·박정희(1965년)·노태우(1991년)·김영삼(1995년)김대중(1998년)·이명박(2011년) 전 대통령 등 6차례 있었다. 바이든 행정부가 해외 정상을 국빈으로 초청하는 것은 두 번째다.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래 지난해까지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국빈 초청을 하지 못하던 중 지난해 말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처음으로 국빈으로 초청했다. 국빈 방문은
▲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SNS>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시작된 첫날 당권주자들은 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면서 신경전을 펼쳤다. 2일 당권 유력 경쟁 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은 최근 나온 여론조사 결과와 윤심(尹心)을 강조하며 서로를 견제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온 힘을 다해 선당후사하며 반드시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면서 내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 수 있는 대표로 저 김기현을 선택해주실 것을 당원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과도기적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후보등록 마감과 동시에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면 안정적 추세로 김기현이 압승하는 모습 보이리라고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에 이어 나온 '장제원 의원 사무총장설'에 대해선 "어느 누구에게도 당직을 제안한 바도 없고 약속한 바도 없다"며
▲2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5주(3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 4주(-0.76%)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한 이후 하락폭이 -0.65%→-0.52%→-0.49%→-0.42%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사진=SNS>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완화 여파로 서울지역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3개월 전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하락폭은 5주 연속 둔화했다. 매수세는 여전히 침체상태이지만 9억원 미만 중저가 거래가 가능한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거래에 숨통이 다소 트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다만 여전히 급매중심의 거래만 이어지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5주(3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가격은 0.38%하락해 5주 연속 낙폭이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 4주(-0.76%)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한 이후 하락폭이 -0.65%→-0.52%→-0.49%→-0.42%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날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 역시 0.25% 하락해 전주(-0.31%)보다 낙폭이 줄었다"면서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다수 몰려있는 노원구와 도봉구, 성북구의 거래량은 소폭 늘었다"고 밝혔다. 정부가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
▲올해 메이저리그는 내 31일 개막한다. 30개 구단이 동시 경기를 소화하며 15경기가 열린다. MLB닷컴은 “메이저리 모든 팀이 이날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건 1968년 이후 처음”이라고 알렸다. <사진=SNS>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2023시즌 일정을 확정 발표하면서 내달 31일 30개 팀이 동시에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날 30개 구단이 모두 경기를 소화하면서 15경기가 열린다. MLB닷컴은 “메이저리그 모든 팀이 같은 날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건 1968년 이후 처음”이라고 알렸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홈 구장인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콜로라도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팀의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김하성은 오프시즌 유격수 잰더 보가츠의 합류로 인해 자리를 옮겨 2루수를 맡을 전망이다. 최지만과 배지환이 함께하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로 새 시즌을 출발한다. 지난해 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최지만은 피츠버그에서 첫 시즌을 맞이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개막전 상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류현진(토론토)은 개막전을 함께할 수 없다.
▲지난 1월 28일 검찰에 출석에 앞서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검찰독재를 비판하면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SNS>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공표)와 관련한 정식 재판이 내달 3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는 2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4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오는 3월3일 첫 공판기일을 열기로 했다.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정식 공판은 피고인 출석은 의무사항이다. 재판부는 1~2회 공판에서는 검찰과 이 대표 양측이 동의한 증거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3월31일 이어진 공판에서는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선 공판준비기일에 증인으로 채택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을 시작으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 1처장 유족 등에 대한 신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이 사건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다수 증인신문이 필요한 만큼 추후 주 1회 공판을 통해 집중적으로 심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황무성 전 성남도개공 사장 역시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황 전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전면 사진), 렉스 톰프슨(미국), 전인지, 대니엘 강(미국) 등이 나선다. <사진=SNS> 동 자본을 앞세운 이른바 '오일머니'가 골프계 공룡이 되고 있다. 과거 변방으로 취급받던 아시아프로골프투어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투입되면서 '별'들이 모이고 있다.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지난해 새로운 골프 투어로 출범시킨 LIV 골프 시리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대립각을 이루면서 판도를 바꾸고 있는 가운데 PIF가 별도로 후원하는 아시안투어와 기존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투어)의 경쟁구도까지 맞물리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중동의 막대한 자본은 이처럼 그동안 골프계를 장악해온 PGA 투어와 DP월드 투어의 구도를 단숨에 깨뜨렸다. PIF가 아시안투어에도 대대적으로 투자하면서 새로운 대회 개최를 선언하자 유러피언 투어도 DP월드 투어로 이름을 바꾸고 대회 규모를 키우고 있다. DP월드는 아랍에미리트(UAE)에 본사를 둔 물류회사로 역시 오일머니를 앞세워 대회 상금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 사우디와
▲국가정보원 관계자들이 지난달 18일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 사무실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마친 후 압수품 상자를 들고 나가고 있다. <사진=SNS> 경찰이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노조 경인본부를 압수수색 중이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인본부 사무실에 수사관 30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노조가 조합원의 채용을 강요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별노조를 비롯한 전국 건설노조를 대상으로 대대적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스코틀랜드 셀틱 명문 오현규. <사진=SNS> 스코틀랜드 프로축구에 진출한 오현규(셀틱)가 안방 데뷔전을 치렀다. 교체로 들어가 약 15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2일(한국시간) 셀틱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리빙스턴과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4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오현규는 셀틱이 3-0으로 앞선 후반 30분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투입됐다. 지난달 30일 던디 유나이티드와 23라운드에서 스코틀랜드 리그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는 2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특히 이날은 홈구장 데뷔였다. 오현규는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압박으로 적응을 위해 집중했다. 셀틱은 일본인 공격수 라인을 앞세워 손쉬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29분 그렉 테일러가 일본인 미드필더 하타테 레오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3분 마에다 다이젠, 전반 추가시간 후루하시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4연승을 기록한 셀틱은 최근 17경기에서 16승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2승1무1패(승점 67)로 2위 레인저스(승점 58)에 승점 9 차이로 앞서고 있다. K리그 수원
▲베이비몬스터 '파리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여섯 번째 멤버 파리타가 공개됐다. 2일 YG는 공식 블로그에 ‘베이베몬스터 - 파리타’ 영상을 게재했다. 하람, 아현, 치키타, 아사, 로라에 이어 공개된 베이비 몬스터 멤버다. 영상 속 파리타는 샘 피셔, 데미 로바토의 ‘왓 아더 피플 세이’를 가창했다. YG는 파리타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국제 학교를 다녀 모국어인 태국어뿐 아니라 영어 실력도 출중한 멤버다. 한국어 역시 다년간 공부해 3개 국어를 소화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총 7인의 예비 멤버로 알려져 있다. 한국 멤버 3명, 태국 멤버 2명, 일본 멤버 2명의 구성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올해 17세인 파리타를 비롯 대부분 10대다. 이제 마지막 7번째 멤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 31일 오후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북한 당국은 미국의 어떤 군사적 기도에도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하겠다'고 밝혔다. 2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전략자산을 더 많이 전개할 것'이라고 밝힌 점을 거론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기도하고 있는 그 어떤 단기적 및 장기적인 각본에도 대처할 수 있는 명백한 대응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압도적인 핵 역량으로 현재와 미래의 잠재적인 도전들을 강력히 통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조선반도(한반도)와 주변지역에 전략자산들을 계속 들이미는 경우 우리는 그 성격에 따라 어김없이 해당한 견제 활동을 더욱 명백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이) 인권, 제재, 군사 등 각 방면에서 전면적인 대조선 압박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에 대해서도 "전면대결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려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외무성 대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 때까지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도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것을 시사했다. 하지만 미 금리는 사실상 멈춘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SNS> 고금리로 치닫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폭이 0.25%포인트 상승에 그치면서 사실상 금리인상이 멈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올해 금리 인하는 없다는 의견을 밝히는 등 앞으로도 긴축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시사했지만, 물가 상승이 둔화 국면에 진입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은 이를 덜 매파적으로 해석,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2일 미 연준은 FOMC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50~4.7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 값 대비 0.25%포인트, '베이비스텝' 인상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과정에서 8번째 인상을 기록,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이 됐다. 뉴욕증시는 금리안정 기대감에 안도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92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