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한미 연합훈련으로 미국 전략자신인 B-1B가 동해 상공을 가르고 있다. <사진=SNS> 북한이 미 전략자산을 동원한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0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쯤부터 7시 11분쯤까지 북한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2발을 포착했다"면서 "이에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18일 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지 이틀 만이자 올해 들어 3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이다. 이날 도발은 한·미 공군이 전날 미 B-1B 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을 동원해 연합공중훈련을 벌인 데 대한 반발 성격으로 풀이된다. 한·미 훈련은 북한의 화성-15형 발사에 대한 대응 차원이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태평양을 우리 사격장으로 활용할 빈도는 미국에 달려있다"며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대한 군사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김여정은 "최근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의 미군의 전략적 타격 수단들의 움직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강진 피해를 입은 시리아 국민을 위해 3억9700만 달러(약 5062억 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SNS> 유엔이 지난 6일 규모 7.8 대지진에서 생존한 튀르키예인 520만명을 돕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 2978억원)를 호소했다고 AP통신이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호소문을 발표해 튀르키예에 10억 달러 규모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면) 구호단체가 대지진 생존자에게 식량, 보호, 교육, 물, 대피소 제공을 포함해 정부가 주도하는 구호 노력에 관한 지원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필요성이 엄청나다"며 "지진 생존자는 고통받고 있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제 사회가 나서서 우리 시대 가장 큰 자연 재해 중 하나로 꼽히는 지진에 대응해야 한다"며 "이러한 중요한 노력에 충분한 자금을 지원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튀르키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난민이 거주하고 있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11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되어야 하는 중대범죄"라고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SNS>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11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돼야 하는 중대범죄"라고 적시했다. 17일 검찰은 구속영장청구서에서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비리 의혹들을 "헌법과 법률에 따라 위임된 지방자치권을 사유화한 고질적인 지역토착비리"라며 "시정농단"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을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그러면서 "내로남불, 아시타비(我是他非·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의 전형"이라고도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대장동·위례 관련 혐의로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부패방지법 위반을 적용했다. 성남FC 의혹과 관련해선 제3자 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했다. 구속 사유로는 ▲범행을 부인하고 허위진술로 일관한 점 ▲증거인멸 가능성 ▲사안의 중대성 등을 들었다. 검찰은 우선 이 대표가 세 차례 검찰 소환조사에서 제출한 서면 진술서 및 SNS 등을 통해 범행 일체를 부인해 온 점을 지적했다. 일방적으로 검
▲ 직원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9일 오전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부산지법 법정으로 향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SNS> 부산시장 재임시절 시 산하기관 공공기관장들과 임원들에게 사표를 종용한 이른바 '부산판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7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오 전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모 전 정책특별보좌관과 신모 전 대외협력보좌관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18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부산시설공단, 벡스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복지개발원,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부산경제진흥원 등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6곳에 임직원 9명에게 사직서 제출을 종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오 전 시장에게 징역 5년을, 박모 전 정책특별보좌관과 신모 전 대외협력보좌관은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절차가 시작됐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된 202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에 참석해 평가단장 및 평가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영평가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년보다 1개월 조기 출범했다. 교수, 노무사, 변호사, 회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평가 일정과 방법, 유의 사항을 평가위원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새로운 공공기관 평가 제도를 이번 평가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재무 성과 관리' 배점을 10점에서 20점으로 두 배 늘리고, '사회적 책임' 배점은 25점에서 15점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식이다. 또 사회적 책임 항목 내에 일자리 창출과 균등한 기회 등 지표는 '일자리 및 균등한 기회' 지표로 통합해 배점을 10점에서 5점으로 줄였다. '혁신 계획 실행 노력 및 성과' 지표도 신설해 가점 5점을 부여했다. 올해는 공공기관이 작성한 기관별 혁신계획의 기능, 조직·인력, 예산, 자산, 복리후생 등 5대 분야 효율화를 위한 충실한 수립 여부 등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경영평가단은 이달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고령화시대 대비, 지하철 무임수송제도 운용 이대로 괜찮은가?' 노인 무임수송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SNS>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이 6년만에 부활한 것을 두고 "적을 적이라 부르지 못하는 비정상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는 국방부에서조차 북한 위협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며 '북한은 적'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주적 개념이 삭제됐다 부활하는 혼란을 언제까지 반복할 수는 없다. 어떤 일이 있어도 국방은 흔들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발간한 '2022 국방백서'에는 "북한은 2021년 개정된 노동당규약 전문에 한반도 전역의 공산주의화를 명시하고, 2022년 12월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우리를 명백한 적'으로 규정했다"며 "핵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군사적 위협을 가해오고 있기 때문에 그 수행 주체인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다"고 명시됐다.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명시한 것은 박근혜 정부 당시 발간된 2
▲주영한국문화원 하우스콘서트 '달항아리' 공연 포스터. <사진=주영한국문화원 제공> 이신우 서울대 음대 작곡과 교수의 '달항아리'가 영국 왕립음악원에서 세계 초연한다. 17일 주영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첫 하우스콘서트로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영국 왕립음악원 안젤라 버지스 홀에서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달항아리를 위한 시'를 선보인다. 비올리스트 이화윤과 피아니스트 고은이가 연주한다. 조선 백자 달항아리에 영감을 받은 다악장 작품으로 이번에 초연되는 곡은 그중 첫 두 곡이다. 이 교수가 팬데믹 시기 런던에 머물며 우연히 달항아리 작품을 접하고 감명받아 쓴 곡이다. 명상적이며 간결한 멜로디를 통해 맑고 기품 있는 풍채를 표현했다. 또 달항아리 이미지를 국악곡에 투영한 '달항아리에 부친 보허자'도 초연한다. 외국인의 관점에서 보이는 권위 있고 위풍당당한 달항아리의 인상을 담았다. 이 외에도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이신우의 '카프리스 제 2번-적벽'도 들려준다. 이 교수는 인간존재의 근원과 본성에 대한 탐구를 통해 '시편 20편(1998)', '현을 위한 '열린 문'(2004)' 등을 발표했고 안익태작곡상, 대한민국작곡상, 난파음악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하는 미국 공군 F-16CM 전투기가 3일 이륙을 위해 군산기지 활주로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공군 제공> 미국 알래스카 영공 외곽에 러시아 폭격기·전투기 4대가 접근해 미 국방부가 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더힐과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전날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ADIZ)에 접근하는 4대의 러시아 항공기를 탐지, 추적해 차단했다고 밝혔다. ADIZ에 접근한 러시아 전투기는 TU-95 폭격기와 SU-35, SU-30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을 차단하기 위해 나선 미군의 전투기는 F-16 전투기 2대, E-3 센트리 공중조기경보통제기 1대, F-35A 전투기 2대 등이다. 다만 러시아 전투기가 미국 또는 캐나다 영공에 진입하지는 않았다고 미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북미 방공식별구역(ADIZ) 근처에서 러시아의 활동은 정기적으로 발생하고, 위협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도발적인 것으로 간주되지도 않는다"고 언급했다. 더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높은 긴장 상태를
▲17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및 봄철 산불 대응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SNS>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됨에 따라 정부가 월·수·금 주 3회 실시하던 브리핑 횟수를 다음주부터 월·수 2회로 줄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최근 확진자·중증환자 감소 등 방역 안정 상황에서 탄력적 대응을 위해 중대본 코로나19 브리핑은 주2회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월요일은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수요일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금요일은 중대본이 각각 브리핑이 진행하고 있다. 내주부터는 월요일 코로나19 특별대응단이 전문가 브리핑을, 수요일에는 중대본 회의 직후 정부 브리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당국은 겨울철 재유행이 안정화됨에 따라 이미 코로나19 관련 통계자료와 브리핑, 재난문자 발송 횟수 등을 줄여왔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물론 지자체의 일선 공무원들의 피로감이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8일 '단순한 확진자 수는 재난문자로 발송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 직원에 특별 성과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보상 조치다. 성과를 보장하겠다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달 2일 모든 직원(입사 2개월 미만 제외)에게 400만원의 특별 성과금과 주식 10주를 지급한다. 주식은 무상주와 우리사주 중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의 이 성과금은 지난해 실적이 큰 폭 좋아졌기 때문에 지급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에도 불구, 매출 142조원, 영업이익 9조8000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상을 받는 등 글로벌 수상을 통해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판매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차 판매도 크게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부의 이중구조 개선 정책에 부합하고, 상생협력을 실행하는 차원에서 계약직과 사내 협력사 근로자 대상으로도 성과금을 줄 것"이라며 "성과금은 별도로 정해진 내부 기준에 따라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기아도 같은 날 전
▲윤석열 대통령이 1월 3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SNS>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공공재' 발언 이후 4대 금융지주에서 외국인 자금이 무려 1900억 원이 빠져나갔다. 정부는 은행의 호실적이 은행만의 것이 아니라며 배당 자제를 당부, 최근엔 성과급 잔치와 지배구조 등에까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윤 대통령이 '은행은 공공재'라고 발언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외국인은 4대 금융지주를 192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KB금융은 971억원을 팔았으며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를 각각 400억여원씩, 우리금융지주는 103억원 팔았다. 주가도 4일 연속 하락세를 걸었다. 4대 지주의 평균 하락률은 7.9%다. 올 들어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급등했던 은행주가 정부와 여론의 비판에 부딪히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지난달 금융주들은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등 행동주의 펀드의 배당 확대 요구에 투심이 몰리며 가파르게 상승했다. KB금융은 4만7000원대에서 6만원 선을 돌파했으며 신한지주도 1만원 넘게 올랐다. 하지만 당국의 배당 자제 메시지가 나온 지난달 말부터 주가
▲지난 몇 년 동안 대규모 적자를 내면서 50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모든 책임을 고스란이 국민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전과 가스공사 측은 "설비 운영을 위해 불가피했다"고 해명한다. <사진=SNS> 한전과 가스공사 직원 5000명 이상이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대규모 적자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한전과 가스공사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수익성 및 복리후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3589명, 가스공사는 1415명 등 모두 5004명이 1억원 이상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전기요금을 1년 전보다 29.5%, 도시가스는 36.2% 각각 올렸다. 산업부는 지난해 30조8000억원으로 추산되는 한전의 영업적자 해소를 위해 올해 전기 요금도 1㎾h당 51.6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주환 의원은 "공공요금이 오르며 국민 살림은 팍팍해지는 데 공공기관은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면서 대규모 적자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전과 가스공사는 장기근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숏 사이즈 가격인 2500원에 제공하는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1월에 회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대한민국 인구 5명 중 1명에 해당되는 리워드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1999년 처음 고객을 만났을 때의 설렘을 다시 기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영수증당 최대 4잔까지 구매 가능하며,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참여 가능하다. 사이렌 오더, 드라이브 스루 존, 딜리버스 주문 시에는 적용이 되지 않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진행되지 않는다. 단, 역삼이마트점, 대치재경빌딩B1점, 마장휴게소점, 공항 내 입점 5개점 등 8개 매장은 이번 행사에서 제외된다.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R점에서는 더욱 특별한 경험을 드리기 위해 리저브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2500원에 제공한다. 영수증당 최대 2
▲우리카드 본사 전경. <사진=우리카드 제공> 대출 서민들이 고율의 이자부담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와중에도 금리 올려 부담을 가중시키는 카드사들이 있다.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사용 중인 카드사로부터 리볼빙 금리가 18.5%,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가 19.9%로 각각 상향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고객상담센터 번호가 함께 안내됐지만 이자율이 올라간 이유는 함께 설명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고금리로 역대급 실적을 낸 은행의 '돈(성과급) 잔치'를 정면으로 비판하자, 은행권이 대출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금융지주사의 성과급과 관련한 성과보수체계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하지만 중·저신용자 등 취약차주들이 주로 이용하는 카드사의 대출금리는 여전히 법정 최고금리(20%)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카드사들은 자금조달 환경 악화로 인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차원이라고 항변하지만, 최근 여전채 금리가 고점 대비 2%포인트가량 떨어졌음에도 금리 수준은 요지부동이거나 외려 오름세를 보였다. 은행과 마찬가지로 과점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카드업계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날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
▲조현동(오른쪽) 외교부 제1차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모디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SNS> 미 전직 고위관리들은 한국 국방백서에서 일본을 한국과 가치를 공유하는 가까운 이웃국가로 명시한 것은 획기적이라며 한미일 간 핵협력과 정보 공유의 문을 여는 신호라는 분석을 내놨다. 1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국 국방백서에 기술된 일본에 대한 평가가 "매우 획기적(much more significant)"이라고 평가했다. 국방부가 전날 발간한 '2022 국방백서'에는 "한·일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며, 일본은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미래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할 가까운 이웃국가"이라고 적혀 있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4년 전만 해도 일본 해상 초계기가 한국군 함정을 향해 저공 비행 위협을 하고 한국 해군함정이 일본 해상 초계기를 향해 사격 관제용 레이더를 겨냥하는 등 한일 양국은 서로를 위협하는 관계였다고 밝혔다. 여기에 한국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을 중단하기까지 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