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 토미 현수 에드먼과 김하성(오른쪽)이 5일 오후 일본 오사카마이시마 버팔로스 스타디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NS>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평가전에 나설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낮 12시부터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오릭스와 공식 평가전을 치른다. 전날(5일) 오사카 입성 이후 하루 만에 치르는 실전이다. 그동안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KT 위즈, SSG 랜더스 등 국내 팀들과 비공식 연습경기를 치르며 감각을 조율했던 대표팀은 이날 정식 규정으로 진행되는 오릭스전을 통해 경기력을 점검한다. 대표팀은 에드먼(2루수)-김하성(3루수)-이정후(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강백호(지명타자)-양의지(포수)-나성범(우익수)-오지환(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문 3루수 요원인 최정이 담 증세로 컨디션이 온전치 않아 김하성이 3루수로 이동했다. 김하성이 배치될 공산이 높은 유격수는 오지환이 섰다. 관심을 모았던 타순은 메이저리거 콤비 에드먼-김하성이 테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북한인권증진위원회 12명 전문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SNS> 북한인권재단 설립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는 인권재단 출범에 앞서 '북한인권증진위원회'를 먼저 가동하기로 했다. 6일 통일부는 "북한인권법 제정 취지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고자 통일부 장관의 자문기구로 '북한인권증진위원회'가 출범할 예정"이며 이날 관련한 통일부 훈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인권재단 설립이 7년 째 지연되고 있다. 북한인권증진위원회는 북한인권재단이 국회의 협조를 받아 정식 출범하기 전까지 △재단출범을 위한 준비 △북한인권증진을 위한 의견수렴과 공론화 △시민단체 지원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북한인권법에 따르면 재단 이사진은 통일부 장관이 2명, 여·야가 각각 5명씩 추천해 구성하게 돼 있지만 여·야 간 입장차로 2016년 이후 출범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통일부 훈령에 따르면 위원회는 통일부 장관이 북한인권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5명 이내의 전문가를 위촉하도록 돼 있다. 1기 위원은 북한인권재단 이사로 추천된 일부 인사를 포함해 총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위원은 이정훈 연세대 국
에스엠엔터테인먼트(041510)(이하 에스엠)의 주가가 경영권 분쟁에 따른 '지분확보 경쟁'으로 사상최고가 수준을 이어가자, 에스엠 주요 주주 중 하나였던 국민연금이 지난 2월 보유지분 절반 이상을 매각해 상당한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민연금은 지난 2월 에스엠 지분 4.64%(110만4513주)를 장내매도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이 보유한 에스엠 지분은 종전 8.96%(213만2822주)에서 2월21일 기준으로 4.32%(102만8309주)로 줄었다. 처분 상세내역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에스엠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지난 2월7일을 시작으로 9일, 13일, 21일 등 4일에 걸쳐 에스엠 주식 총 110만4513주를 장내매도 방식으로 처분했다. 국민연금은 처분 단가를 별도로 공시하지는 않았으나 장내매도 방식이었기 때문에 매도 해당일 일일가중평균가로 환산하면 처분액은 1179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국민연금 입장에선 에스엠 주가가 상장이래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며 고공행진하고 있었기에 보유지분을 처분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매도에도 국민연금은 이달 열리는 에스엠 주주총회에서 종
KT의 차기 대표이사 선임 과정을 놓고 정치권의 날 선 공세가 이어지며 최종 후보 결정이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업계에서는 이달 7일 마감을 앞둔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후보 결정 절차는 물론 29일 예정된 주주총회가 연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압축후보군 4인 모두 KT 내부 인사가 선정된 데 따른 여당 압박이 거세지자 이같은 방안을 회사 측이 검토하고 있다는 후문도 제기된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부 특정인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이권 카르텔을 유지하려는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4명의 후보 중 한 명인 윤경림 사장은 대표 선임 업무를 하고 있는 이사회 현직 멤버로 심판이 선수로 있는 격이다. KT 이사회는 이를 무시하고 윤 사장을 후보군으로 넣어 그들만의 카르텔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KT의 대표이사 후보 공개경쟁 모집에는 KT 내·외 인사 34명이 지원해 현재 4명으로 후보가 좁혀진 상황이다. 후보 압축 과정은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이 맡았다. 4명의 후보는 윤경림 현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지난 1월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 기반으로 부문별협의회가 진행됐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북한 주민들이 광명망과 같은 자체 인트라넷에서 사용하는 게임 아이디(ID)에 '남조선 말'을 빈번하게 사용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는 최근 입수한 '새로 채택된 평양문화어보호법의 요구를 잘 알고 철저히 지켜나갈데 대하여'라는 문건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 1월 채택한 평양문화어보호법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평양문화어보호법 62조에 '콤퓨터(컴퓨터) 망 이용에 대한 장악 통제를 바로 하지 않아 이용자들 속에 망오락(네트워크 게임) 같은 것을 하면서 괴뢰 말투로 된 가명을 쓰는 행위가 나타나게 하였을 경우 책임있는 자에게 3개월 이상의 무보수 노동처벌을 준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괴뢰 말투'는 '남한 풍' 언어를 통칭한다. 또 18조에는 '국가적으로 지정된 괴뢰 말투 제거용 프로그람(프로그램)을 손전화기(핸드폰), 콤퓨터, 봉사기에 의무적으로 설치할데 대해 규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북한이 인터넷 상에서 '남한 말'을 필터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의
▲사진 자료=카카오뱅크제공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의 금리를 최대 0.4%포인트(p) 인하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6일 "이번 특별 금리인하 적용으로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기준 연 4.68%에서 연 4.28%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바쁜 사장님을 위해 사업 관련 서류를 별도로 제출할 필요 없이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1억원이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이날 기준 약 2000억원의 공급액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인상기 개인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금리 인하 특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리 경쟁력을 갖춘 대출 상품을 비롯해 사업 관련 편의 서비스도 지속 선보임으로써 개인사업자 고객의 혜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대출뿐만 아니라 지난달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의 금리도 인하한 바 있다. 또 주택담보대출 대환 고객에게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시간) 베이징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 도착해 연설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5%로 설정하고 국방 예산을 전년 대비 7.2%p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6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전인대 개막식 업무 보고에서 "중국의 경제 발전은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으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21조 위안(약 2경2800조원)으로 증가했다.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5.2%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는 공산당과 중국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중국공산당이 제20차 전국대표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원년이다. 중국식 현대화에 따라 착실히 전진하고 안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발전 이념, 새로운 발전 패턴을 구축해야한다. 발전에 중점을 두고 전반적인 국내 및 국제 정세를 더욱 잘 다뤄 팬데믹 통제와 경제·사회 발전을 더욱 이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中, 경제성장률 목표치 5% 안팎 중국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설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정부가 현행 주52시간 제도에서 69시간까지 근로자들의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를 위한 정부 제도개선 방향을 공개했다. 6일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4월 17일 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노사 합의를 통해 현재 '1주 단위'로 된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를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한다. 이럴 경우 특정 시점에 업무가 몰릴 수가 있는데, 근로자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는 '근로일 간 11시간 연속휴식'이나 '1주 64시간 상한 준수' 등의 조치도 마련했다. 현재 연장·야간·휴일근로에 대해 임금을 지급하는 대신 휴가를 부여할 수 있는 '보상휴가제'도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로 대체·강화하는 방향의 입법을 추진한다. 근로자가 '임금-시간' 적립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사용자는 임금에 갈음해 휴가를 지급하는 식이다. 이와 관련 연장·야간·휴일근로의 적립 및 사용방법, 정산원칙 등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 기준은 올해 연구용역을 거쳐 마련할 예정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 경남도, 공군교육사령부와 우주항공산업 협력방안 논의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일 오후 도지사 접견실에서 유재문 공군교육사령관과 경남 지역의 우주항공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도와 공군교육사령부가 우주항공산업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재문 공군교육사령관은 경남의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민군 우주협력 방향과 ‘경남지역 우주발전 협의체’ 추진현황을 설명한 뒤, 정주여건 조성과 유관기관 유치를 위한 도의 참여와 주도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산업육성과 기술개발, 인력육성과 관광 등 다방면에 걸친 우주경제 비전을 6월까지 제시할 것이다”며 “우주항공산업에 있어 공군의 역할도 중요한 만큼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공군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군교육사령부는 1973년에 창설됐고, 1988년 경남 진주로 이전해 ‘국가방위의 초석, 항공우주군의 핵심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정예 공군인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우주인력 양성을 위한 항공우주통제학교 창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군 장교와 부사관, 병사 등을 대상으로 우주통제, 관제, 우주감시·기상, 무인항공기 조종
▲홍콩 번화가 침사추이 구에 신축 중이던 고층 건물에서 2일(현지시간) 밤 11시께 큰 불이 나면서 삽시간에 전층으로 번져 건물 잔해가 소나기처럼 쏟아져 내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트위터> 홍콩 번화가에 신축 중이던 고층 건물에서 2일(현지시간) 밤 11시께 큰 불이 나면서 삽시간에 전층으로 번져 건물 잔해가 소나기처럼 쏟아져 내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최대 번화가 중 하나로 인구가 밀집한 침사추이 구역의 '마리너스 클럽' 재개발 현장에서 건설 중이던 42층 빌딩 꼭대기 뼈대와 비계 등에서 화재가 시작됐다고 CNN·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불은 1시간 만에 전 층으로 번져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설 겨를도 없었다. 고층인데다 일부 층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거센 불길이 치솟아 소방관들이 곧바로 진화에 나서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사추이는 고급 호텔과 쇼핑센터, 레스토랑이 즐비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불에 탄 건물 잔해가 쏟아져 내려 거리 곳곳에 널렸고 공기 중에 역한 냄새가 퍼졌다고 현장을 취재한 AFP기자가 말했다. 3일 새벽에 날이 밝으면서 불길이 약화되었지만 여러 층에서 여전히 불이 타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 위촉장 수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대전 동구는 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동구 뷰티산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은 위원 소개 후 위촉장 수여가 이뤄졌으며, 위원장·부위원장 선출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뷰티산업자문위원회는 (사)대한미용사회 대전 동구지회와 한국뷰티아트학회 등 뷰티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위촉직 7명과 당연직 2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구성된 뷰티산업자문위원회는 동구 특성에 맞는 뷰티산업 발전 도모와 인력 양성 등 관련 사업 육성에 관한 자문에 응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갈수록 뷰티의 가치가 단순히 미용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 건강 등 안과 밖의 내실을 가꾸는 일상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자문위원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와 활동을 부탁드리며, 동구도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과 간담회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및 시의회 의원들은 3일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및 의원과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하여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사업개요에 대해 소개를 받고 마홀앤 판매전시장 및 물류센터를 견학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포천에는 약 6백여개의 가구 제조기업이 있으며 경기북부지역의 특화산업으로 지정된 가구산업의 발전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이 2015년 설립됐다. 더 나아가 B2B에서 B2C 중심으로 가구업계의 사업구조가 재편되어가며 관내 가구 제조기업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구공장과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줄여 소비자에게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포천 용정산업단지내에 ‘마홀앤’ 가구 판매장을 조성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기업 경쟁력이 높아져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 경제가 발전된다고 생각한다.”며 “포천의 가구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3일 응답기업 가운데 22% '연봉 동결' 그리고 '구조조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 HR연구소 제공> 수요 침체 옆와 기업 경기 전망 악화로 올해 기업 10곳 중 4곳은 직원 채용을 줄이거나 중단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취업 시장에도 한파가 불어닥치는 모양새다. 3일 사람인 HR연구소의 '2023년도 임금 결정현황'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 42%는 올해 채용을 중단하거나 전년 대비 축소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결원만 충원 19%, 감소 16%, 채용 없음 7% 등이다. '직원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은 23%,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5%다. 응답 기업 중 68.6%는 올해 회사 업황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좋지 않을 것'(57.8%), '매우 부정적'(10.8%) 등이다. '긍정적'이라는 응답률은 27.4%에 그쳤다. 사람인은 특히 "올해 성과를 부정적으로 예측하는 비율이 중소기업·스타트업보다 대기업·중견기업에서 더 높았다"고 밝혔다. 올해 임금이 결정된 기업 중 22%(49개 사)가 연봉을 동결하거나 삭감했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그 이유로 실적부진(42.9%)을 가
▲3일 오전 11시26분쯤 경남 진주시 서북서쪽 16㎞ 지역에서 리히터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홈페이지> 3일 오전 11시26분쯤 경남 진주시 서북서쪽 16㎞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발생 위치는 북위 35.21도, 동경127.9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이다. 계기진도는 경남지역에서 최대 Ⅳ로,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altsugar 1, 2022, Oil on canvas, 165 x 135 cm. Photo by Joel Moritz Courtesy of The Page Gallery. "캔버스는 영혼의 인큐베이터다." 2022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팬데믹을 투영한 작품으로 눈길을 끈 세비가 프람(백경옥·60)작가가 한국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무의식 상태에서 요동친 붓질이 강렬한 추상회화를 무기로 세계 미술시장을 누비고 있다. 한국 출신 작가로 덴마크를 거점으로 미국, 유럽에서 활동한다. 작품은 사납고 길들여지지 않은 강렬한 추상화다. 세포, 외계 식물, 열매, 인체 등 다양한 것들을 연상시킨다. 내면의 파동이 두드러지는 작품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모든 것은 흐른다'라는 개념을 차용했다. 열정의 에너지를 화면에 쏟아낸 작품은 작가의 굴곡진 인생이 담겼다. 홍익대를 졸업하고 1990년대 초 뉴욕에 정착한 작가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금전적 여유가 없던 현실과 환각성 장애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었다고 한다. 물감을 사러 가지 못해 가까이 있던 커피 찌꺼기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1998년 피찌꺼기와 밀랍으로 그린 작품으로 연 개인전이 워싱턴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