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산업부,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 가져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경상남도는 9일 오후 경남 창원에 소재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액화수소 생태 기반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방안 및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현황을 설명하고, 액화수소 관련 기관 및 기업 건의사항 등 산업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액화수소 관련 기업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액화수소 생태 기반 조성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액화수소 수요처 발굴, 규제완화, 액화수소 충전소 연료보조금 지원, 연구개발(R&D)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한 액화수소 생산업체는 액화수소 수요처 발굴을 위해서는 충전소 및 충전소 이외의 산업군에 액화수소 활용을 위한 안전기준이 미비한 상황으로 규제샌드박스 적용 등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액화수소 충전업체는 기존의 기체충전소에 지원되는 적자충전소 연료보조금을 액화충전소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건의했으며, 액화수소 기자재업체는 주요 기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신규 연구개발 지원 및 액화수소 기업 우대금리 혜택 등 금융지원 기회를 확
▲ 김산업- 지주식 김 채취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전라남도는 2023년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해남 황산지구와 신안 지도. 임자지구, 2곳이 선정돼 100억 원(국비 50억)을 확보,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김산업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김 생산 및 가공, 수출 분야 성장 여건이 충분한 지역에서 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 충남 서천과 함께 3개소가 지정됐다. 각각 50억 원의 보조 지원을 통해 김산업의 생산.가공.수출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해남 황산지구에선 황산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인증 지주식 김을 활용, 생산-가공-유통-수출을 일원화해 고품질 지역 브랜드로 개발하고 국내 판매망 확충 및 해외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안군 지도.임자지구에선 신안 북부권의 친환경 유기인증 김양식을 확대하고 마른김 가공업체의 위생.안전 시설 확충, 홍보 활성화 등으로 수출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김산업 진흥구역을 연내 준공해 국내 김산업의 모범사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5년간 김산업 진흥구역 20개소
▲ 진주시,‘UAM 산업육성을 위한 전략수립 용역’최종보고회 개최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진주시는 9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 자문위원, 전담기관, 용역사 및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UAM 산업육성을 위한 전략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K-UAM 로드맵에 맞추어 진주시의 강점을 살린 UAM 산업육성 전략을 마련하여 향후 진주형 AAM 산업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시행됐다. 용역에는 AAV 산업육성을 위한 정부정책과 핵심사업, 국내 AAV 주요 개발 기관 및 기업 동향, 진주지역 AAV 산업현황과 주요과제, 주요 추진사업 발굴, 사업추진 전략, 정책제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진주시는 용역 결과를 향후 관련 사업 추진 및 정부 공모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AAV 실증센터’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진주시가 AAV 산업 초기 시장을 선점하여 진주시를 포함한 경남의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에서 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하
▲ 북한이 지난 9일 6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남포시의 호수 태성호 일대 모습. 사진 중앙의 붉은 원 안이 미사일의 발사 지점이다. 오른쪽 상단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특각이 위치한 곳이며 하단 붉은 원 안에는 북한이 관광지로 조성하는 평양골프장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구글>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전날인 9일 평양 인근 자신의 특각에서 탄도미사일 발사를 지켜본 것으로 보인다. 특각은 최고지도가와 일가만이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별장을 말한다. 1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공개한 서부전선 화성포병부대의 화력습격훈련 사진을 보면,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혹은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이 발사된 위치는 평양에서 서쪽으로 30km가량 떨어져 있는 호수 '태성호'로 파악된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지점을 '남포 일대'로 지목했는데, 태성호는 북한의 행정구역 상으로는 남포시 강서구역으로 분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태성호에는 김씨 일가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특각이 있다.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태성호에서 요트를 띄워 여가를 즐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비서는 바로 이 특각에서 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본 것으
▲ 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7대8로 패배한 대표팀 선수들이 고개를 떨구고 있다.. <사진=SNS> 호주에 덜미를 잡힌 한국 야구대표팀이 벼랑 끝에서 숙적 일본과 만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몰린 한국은 반드시 일본을 잡아야 8강 진출의 활로를 열 수 있다. 한국은 10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을 상대로 2023 WBC 1라운드 B조 2차전을 치른다. 2009년 대회 결승전 이후 WBC에서 처음으로 성사된 한일전으로, 한국야구로선 14년 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다. 당시 한국은 9회 2사 1, 2루에서 터진 이범호의 극적인 동점 적시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10회 임창용이 스즈키 이치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3-5로 졌다. 하지만 결전을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상반돼 있다. 홈 이점을 안은 일본이 중국을 완파하며 기분 좋게 첫 승을 올린 반면 한국은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했던 호주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1라운드 B조는 한국과 일본, 호주, 중국, 체코 등 5개국이 풀리그를 치러 상위
▲ 김장호 시장이 이재용 회장을 만나 반도체특화단지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김장호 시장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만나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7일 오후 구미시 임수동 소재 국립 구미전자공고 현관 앞에서 이 회장을 만나 삼성그룹 차원의 통 큰 구미 투자와 함께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삼성전자는 구미를 거점으로 과거 애니콜 신화를 이뤄냈고, 현재도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 거점으로 구미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이 세계 시장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을 위한 거점이다. 지난해 기준 구미시 지방세의 25%(1천222억원)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차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지방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 이어 구미전자공고를 방문했다. 당초 이 회장의 구미 방문은 구미사업장 내에서도 극비 사항으로 부쳐질 만큼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김 시장이 이 회장 방문 사실을 알고 전자공고 본관 앞에서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북한 평양체육대회 <자료사진>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던 올해 평양마라톤 대회를 공식 취소했다고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스'가 9일 밝혔다. 고려투어스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대회는 공식적으로 취소됐다"라며 "대회는 내년 4월14일에 다시 개최하는 것으로 일정이 잠정 변경됐다"라고 알렸다. 이번 결정으로 북한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부터 4년간 평양마라톤 대회를 열지 않게 됐다. 평양마라톤 대회는 1981년 처음 열렸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에 즈음해 대회가 열렸다. 남한 국적자를 제외한 모든 외국인에게 대회 참가가 비교적 자유롭게 허용됐으며, 북한은 이를 관광상품화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구성해 외화 벌이 수단으로 삼기도 했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의 호전과 북한의 연초 '체육 중시' 기조에 따라 올해 대회가 개최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북한이 상반기 내 방역 기조를 바꾸지 않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는 추정도 가능해 보인다. 다만 고려투어스는 '만경대상 국제 마라손(톤) 경기대회'였던 평양마라톤 대회의 공식 명
▲카카오 카카오페이가 간편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무료 송금·포인트 적립 혜택을 무제한으로 강화한다. 이는 이달 국내 도입될 애플페이와 경쟁자 토스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이 회사 증권 계좌를 보유한 사람은 올해 6월까지 기존 월10회 무료 제공되는 은행계좌 송금을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쓸 수 있다. 카카오페이에서 돈을 보내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다. 카카오톡(카톡) 친구 송금과 은행계좌 번호 송금이다. 카톡 친구 송금과 본인 계좌 송금 때는 별도 수수료가 붙지 않지만, 타인 계좌 송금때는 매달 10회까지만 수수료가 무료다. 이번 조치를 통해 타인 계좌 송금 무료혜택의 횟수 제한을 없앴다. 오프라인 결제 혜택도 늘었다. 4월까지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없이 잔액 결제하면 결제액 1%를 포인트로 준다. 또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를 열어 편의점에서 결제하더라도 0.6%를 제공한다. 이번 혜택은 카카오페이가 최근 약속한 사용자 혜택 강화의 일환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난달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용자 관점에서 쓰면 쓸수록 더 많은 금전 혜택을 얻을 수
▲ 경기도청 전경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경기도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환경산업 기업을 모집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에 통상촉진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산업 통상촉진단 사업은 올해로 15년째 운영하는 사업으로, 도내 유망 환경 기술 보유 기업의 해외 진출과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시장으로서 충분한 가치와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해외지역을 선정하고 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구매자(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매년 참가기업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은 사업장(본사 포함)과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12개 중소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임차료, 통역, 구매자 섭외 등을 지원한다. 단, 항공료와 현지 체재비, 통관 시 발생하는 세금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기업 정보와 평가 자료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자카르타와 호치민을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방문해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상담회 운영 종료 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이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
▲ 안동시, 천연색소산업 경영 역량 강화로 매출 견인 나서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의 경영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천연색소 및 약용작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개편한다. 운영비와 제조원가 절감으로 매출과 이윤을 극대화하고 자체 브랜드 비중을 확대해 마진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개발 분야와 홍보 판매 분야를 보강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소비자가 접할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HACCP제품 보다 안정성과 우수성을 더욱 높인 GMP시설 인증을 받은 2개 제품을 신규로 출시해 매출 증대를 이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농가가 생산한 약용작물을 수매해 추출농축액 40톤, 분말 5톤을 생산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는 연건평 4,769㎡의 시설에 기능성 색소 제조동(추출농축, 건조기, 포장기), 가공동(동결건조, 기타가공), 저온창고, 물류창고를 갖췄다.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5일 (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 개막식에 무표정한 모습으로 참석을 하고 있다.. <사진=SNS> 중국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확정될지 주목된다. 10일(현지시간) 오전 9시께 중국에서 국회격인 전인대는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 주석과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국가부주석,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을 선출한다. 전인대는 선거를 통해 국가 고위직을 선출하지만, 지난달 열린 20기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2중전회)에서 인사안이 이미 통과됐기 때문에 이날 투표는 형식적인 절차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시 주석의 연임을 위해 2018년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을 없애는 헌법 수정안이 통과되면서 36년만에 다시 '종신 지도자' 시대가 열린 바 있는데, 이번 인사안이 확정되면 시 주석은 3기에서도 국가주석·당 총서기·중앙군사위 주석직을 모두 차지하게 된다. 이미 시 주석은 지난해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출됐는데, 이로써 그는 공산당과 국가, 군을 장악한 최고지도자로 재임기간을 15년으로 늘리게
▲ 1월 경상수지 적자 '사상 최대'…최악 무역적자에 -45.2억달러를 기록했다. <사진=SNS> 지난 1월 경상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푹'인 마이너스 45억 2000만 달러로 최악의 무역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냈다. 이는 반도체 수출 급감에 따른 '최악' 무역 성적 여파로 분석된다. 상품수지는 역대 최대 적자를 면치 못했으며, 여행수지마저 적자 폭을 불리면서 최악 경상수지 적자에 기여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45억2000만달러 적자로 전환했다. 이번 경상수지 적자는 한은이 통계를 편제한 198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지난해 12월에는 26.8억달러 흑자였던 경상수지가 한 달 새 대규모 적자로 돌아서면서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흑자를 기록하다 4월 수입 급증과 해외 배당이 겹치면서 8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이후 5~7월 다시 흑자 기조를 회복했지만 8월 수출이 급감하면서 30억5000만달러 적자를 냈고, 9~10월에는 다시 흑자를 보다 11~12월 적·흑자가 교차되는 등 들쭉날쭉한 흐름을 이어왔다. 최악 경상수지의 주된 원인은 상품수지였다. 1월 상품수지는 1년 전보
▲ 조폭이 만든 가짜 노조는 물론 허위 장애인단체까지 만들어 건설현장을 돌면서 협박과 갈취를 일삼고 있는 가증스런 민낯을 드러냈다. <사진=SNS> 건설현장에서는 조폭이 가짜 건설노조와 허위 장애인단체까지 만들어 건설 현장을 돌며 민원·집회 협박으로 거액을 갈취하고 있다.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A건설노조는 25개 건설현장을 돌며 "울산 일대에서 공사하기 힘들게 만들어 주겠다. 외국인 불법고용, 환경문제 등 모두 고발하고 다른 공사 현장에도 집회하겠다"고 협박했다. 이들은 노조 전임비 명복으로 총 2억4000만원을 갈취했다. 노조 간부 2명은 검찰에 송치됐다. 이어 충북 지역 폭력조직 P파와 S파 조직원들은 고용노동부에 노동조합 신고만 한 공갈목적의 허위 노조 지부를 설립했다. 이들은 충북 일대 8개 건설 현장을 돌며 '불법고용 외국인 노동자를 모두 신고하고 노조원으로 현장입구에서 매일 집회를 하겠다'며 건설사들을 협박했다. 결국 이들은 건설사들로부터 월례비 명목으로 총 8100만원을 받아냈다. 노조 간부 3명은 구속됐다. 또 경기 북부에서 활동하는 B건설노조는 건설현장 레미콘 작업일자에 맞춰 집회를 개최하고 출입구 도로에 동전 수백개를 뿌렸다.
▲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이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왕 의원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는 이유는 크게 정서 안정, 공기 정화, 인테리어 순으로 꼽을 수 있다”며,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실내 식물 키우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여가 활동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다양한 정책도 늘어나고 화훼, 원예 등 관련 산업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현상 역시 매우 고무적”이라며, “코로나19로 위기와 침체에 빠졌던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이 돋아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디딤돌이 필요하며, 그 일환의 하나가 바로 관련 조례 마련이라고 생각했다”고 제정 추진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취약계층, 돌봄 어르신 등 1만 6천여 명에 대해 8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반려식물이 생활에 활력을 주었다’는 응답이 94.1%에 이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수소에너지 실증단지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은 3.9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을 방문하여 액화수소 기업간담회를 주재하고 창원지역 주요 수소인프라를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22.11.9.)에서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한 이후, 국내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요 프로젝트 추진현황 점검과 업계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와 비교해 저장·운송 측면에서 우수하여 미래 수소경제의 게임체인저로써 수소상용차 보급촉진, 국가 간 대량수소 운송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액화플랜트 구축] 금년 중, 두산에너빌리티, SK E&S, 효성중공업은 국내 액화플랜트 준공을 통해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연간 최대 4만톤 가량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정부는, 생산된 액화수소의 유통 인프라 확보 및 수요 확대 등을 통해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나갈 예정이다.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방안] 올해는 액화플랜트 준공과 함께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연간 최대 4만톤 가량의 액화수소가 본격 생산됨에 따라 유통인프라 확보와 수요처 발굴 등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