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남해군은 지난 19일 '조도·호도 섬 누리길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조도·호도 섬 누리길'은 남해군 미조면 조도·호도에 조성된 해안 산책길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025년 경남 섬 우수 트레킹 코스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섬 누리길'은 남해바래길의 섬 지선 중 하나이며, 경상남도의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망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한층 더 아름다운 명품길로 탈바꿈했다. 이날 걷기 행사에는 지역주민은 물론 걷기를 사랑하는 방문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조도에 조성된 약 2.3㎞의 섬 누리길 코스를 걸으며, 푸른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풍광을 감상하고 어촌 특유의 정겨움을 만끽했다. 또한 바래길 앱으로 완보 인증시 완보뱃지를 증정하고 추첨 이벤트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 관계자는 "'조도·호도 섬 누리길'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가꿔 나가는 지속 가능한 생태 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섬 트레킹 인증제도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도서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늘의 여행 작가와 내일의 여행 작가가 만났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사장 장충남)에서 주관한 1박2일 여행클래스 '여행의 방'이 지난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삼동면 일원에서 열렸다. "오길 잘했어요, 한번 살아보고 싶은 꽃섬 남해로의 여행이라니! 동경하던 작가님들과 함께 삼동면 매력 포인트를 누비며, 작가되는 팁까지 얻다니, 꿈만 같아요".'남해 여행의 방'의 참가자의 생생한 후기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한 '남해 여행의 방'의 인기는 높았다. 참가자 모집에 전국에서 170명이 지원, 그 중 지원 동기와 그간의 활동 등을 고려해 총 10명의 최종 참여자가 선정됐다. 여행 유튜브 운영자, 다년간의 스냅 모델의 경력이 있는 여행블로거, 해외 파견 생활 중 사진에 흥미를 느낀 자 등 참가자들의 면면은 다양했다. 이들과 여행하며 클래스를 운영한 3명의 여행작가들은 팔로워 16.7만을 보유한 '한스(@hansfoto)' 사진작가와 '남은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의 저자인 영길(@im0gil)사진작가, '서울여행코스101'·'나홀로 진짜여행' 등 여행의 기억을 글로 엮어내는 권다현
함양군이 무릎관절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군은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해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로, 건강보험료 기준은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 12만 7,500원 이하, 지역 가입자는 월 5만 7,000원 이해야 한다. 지원 범위는 한쪽 관절 기준 100만 원, 양쪽 200만 원 이내로, 검사비, 수술비, 간병비 등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로봇수술 및 시술, 재수술은 지원하지 않는다.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은 경남 도내 의료기관 58개소가 동참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는 함양성심병원이 참여했다. 신청은 반드시 수술 전에 수술받을 경남 도내 지원사업 참여병원의 진단서(또는 소견서), 건강보험 납부영수증 등을 구비해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되기 전 발생한 수술비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는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을 노인나눔의료재단에 위탁해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간 상권기획자가 기획한 상권 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간 최대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가 협업해 사업을 공모했으며, 경쟁률 4.5:1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기초지자체가 신청했고, 필요성과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현장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민간상권기획자 중심으로 전체 사업이 기획됐다는 점이 큰 차별점이다. 금정구는 상권기획 및 창업자 육성에 특화된 어번데일벤처스㈜와 협력해 본 사업에 도전했고, 상권 활성화에는 무엇보다 '사람을 키우는 상권'이 중요하다는 전략에 공감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상권 활성화는 사람을 키우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사업 철학에 공감하며, "2026년부터 시작되는 상권활성화사업과 연계해 부산대 상권을 열정과 실력을 갖춘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1호점은 부산대에서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함양군은 머무르는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체류형 생활관광 지원 프로그램인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2차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1차 모집에 15개 팀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의 봄을 소개하며 여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차 모집에도 15팀(1팀당 1∼2명)을 모집해 함양의 여름을 즐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6월 2일 기준, 경남 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팀은 7월∼8월 중 최소 4박 5일에서 최대 29박 30일까지 개별 자유여행 후 하루 2건 이상의 함양 관광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 및 홍보하면 숙박비(1일당 7만 원 이내)와 체험비(1인당 7∼10 만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함양은 천년의 숲 상림,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개평 한옥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계서원, 대봉산 휴양밸리 등 신선이 놀다 갈 만큼 뛰어난 비경과 구석구석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고장"이라며 "칠선, 백무동, 용추 등 시원한 여름 나들이하기 좋은 계곡도 많으니, 여름휴가를 함양에서 보내며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여 신청 및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21일 오후 6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대회를 갖는다. 올해 예년보다 열흘 앞당겨 6월 21일에 해수욕장을 공식 개장한다는 것을 알리고, 맨발 걷기 명소 해운대해수욕장을 홍보하는 행사다. 오후 6시 이벤트 광장에서 치어리딩 축하공연과 스트레칭에 이어 올바른 걷기 법을 안내한다.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바닷가 1.5㎞를 왕복해 총 3㎞를 걷는다. 대회 중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신청곡과 사연 소개, 퀴즈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6월 9∼17일 해운대구 홈페이지(www.haeundae.go.kr) '공지사항'이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800명을 모집하며 행사 당일 200명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지난해 4월 처음 개최한 해운대 맨발 걷기대회는 큰 인기를 끌 맨발걷기 열풍을 실감케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건강을 다지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지난 4월 해운대해수욕장에 조성한 해운대 바다황톳길을 비롯해 앞으로도 맨발걷기 애호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 속에서 쉼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포문은 하동예술단과 합창단, 가야금 연주가 열고, 초청 가수 천록담(이정)과 정미애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이어지는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 그룹댄스 경연, 힐링 버스킹,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방문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총 1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재첩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라! 황금재첩'을 비롯해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세계중요농업유산) ▲섬진강 은어잡이장 ▲섬진강 그림그리기 ▲숲속 도서관 ▲주민화합 윷놀이 ▲섬진강 두꺼비는 어디에?(보물찾기) ▲하동 인생컷 ▲섬진강 5종 스포츠 ▲재첩 OX퀴즈 ▲섬진강水대첩(물총싸움)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찾아라! 황금재첩'을 위해 황금재첩 25개를 준비했다고
남해군이 '2025 남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여름휴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남해군 원스톱관광플랫폼 '낭만남해'를 통해 '2025 국민고향 남해 여름휴가 맞이 숙박대전'을 실시한다. 이번 숙박대전은 낭만남해 플랫폼에 입점한 남해군 관내 숙박, 레져, 체험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결제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급해주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7만원 초과결제시 7만원, 5만원 초과결제시 5만원의 숙박비 할인쿠폰이 발급되는 파격적인 이벤트다. 아울러, 해당 이벤트를 통해 레저 2만 원, 체험 5천 원 쿠폰도 발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제20회 남해 마늘한우 축제를 맞이해 '이번 생은 완벽한 마늘왕자로 살겠습니다.'를 통해 남해마늘로 영화제목짓기 이벤트를 '좋아요' 수로 선정해 숙박권 10만원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2025 남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에 걸맞은 다채로운 이벤트와 매월 풍성한 할인쿠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남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포털사이트에서 '낭만남해'를 검색하거나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면 다양한 혜택과 관광정보를 빠르게 만
하동군이 신혼부부들의 여행 비용 50%를 지원해 잊을 수 없는 두 번째 신혼여행을 선사한다. 올해 처음 시행한 '신혼부부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39쌍의 부부가 참여하며 전국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천혜의 자연을 가진 하동군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며, 군은 신혼부부들의 다녀간 곳을 살펴보고 젊은 여행객이 좋아하는 여행 트렌드를 분석해 관광 상품 발굴에 활용할 방침이다. 지원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이면서 혼인 기간이 5년 이내인 신혼부부이다. 인센티브 지급 조건은 하동에서 숙박 1박 이상, 식당 1식 이상을 이용하고 군이 지정한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게시하는 것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부부는 여행 5일 전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xoH6YDkB)으로 신청하고, 여행 종료 15일 이내에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부서로 신청서와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영수증을 검토해 숙박비와 식비 결제금액의 50%를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신혼부부당 최대 15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최대 120팀까지 지원할 예정
'국민고향 남해의 봄바람'을 주제로 열린 '2025 독일마을 마이페스트(MaiFest)'가 지난 5월 24일,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해 독일마을을 독일 전통과 남해만의 따스한 봄 정취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로 물들였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6천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남해를 대표하는 봄축제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제를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은 멈추지 않았고, 곳곳에서 펼쳐진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우산 속에서도 환한 웃음과 열기로 가득 찼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지난 3월부터 무료 개방 중인 원예예술촌에도 발걸음을 옮겼다. 봄꽃이 핀 정원과 다양한 식물들이 어우러진 자연 공간에서, 행사장과는 또 다른 남해의 봄을 만끽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축제의 상징인 꽃 장대 '마이바움(Maibaum)'을 중심으로 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마이바움 오르기 '종을 울려라', 어린이 과자 따먹기 게임, 독일 전통춤 배우기, 요들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는 마인즈펜션 앞에서 출발해 독일마을 광장을 향해 진행됐으며, 독
하동군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이마트24·산청군과의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자 산청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행정안전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를 비롯해 이마트24 최은용 상무, 이삼희 하동 부군수, 이승화 산청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상생 협약은 산불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양 지역(산청·하동) 생산 농가의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마케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하동군과 산청군은 산불 피해지역임과 동시에,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양 지역을 행정적·경제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행정안전부의 제안을 이마트24가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번 협약이 이뤄진 것이다. 이마트24는 하동군 옥종면의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토마토리 볶음정찬', '토마토 치킨샌드위치'를 개발해 6월 초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종면은 산불 직접 피해지역으로, 토마토·방울토마토는 물론 하동군의 대표 딸기 주산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삼희 하동 부군수는 "어느 때보다 컸던 산불의 여파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15일, 하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관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포함해 5년간 340억 원(국비 238억 원)의 대규모 정부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농촌생활권 탈바꿈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날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삼희 하동 부군수를 비롯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21개 지자체의 시장·군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해 6월 공모 이후 10개월간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해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농식품부와 수시로 협의하며 개별사업의 계획을 조정, 구체화해 최종협약안을 도출해 낸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동군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농촌 경제활력 제고 등 지역 주도의 통합적인 농촌 발전 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패키지로 지원해 하동군을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는 하동군의 '컴팩트 매력도시 3대 거점(하동, 진교, 옥종)'을 기본 구상으로 하는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의 타당성과 실현 가
경남 거창군은 지난 14일, 승강기산업 관계자로 구성된 카자흐스탄 연수단이 거창군을 방문해 거창 승강기 산업의 인프라를 견학하고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사업의 발전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카자흐스탄 의회 상원의원과 산업부 부위원장, 알마티시 기업투자 부서장 등 승강기 산업 핵심 관계자 8명으로 구성됐으며, 2024년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추진 중인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한국의 승강기 산업 구축 성공 사례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지난 11일 입국했다. 연수단은 국내 엘리베이터 제조기업 견학 이후, 세계적인 수준의 산·학·연·관 클러스터 기반이 집약·구축된 거창군을 주요 벤치마킹 대상지로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인증시험 설비, 시험타워 견학, 승강기밸리 기업 시찰, 한국승강기대학교 이론 강의, 거창군의 승강기 산업 성공 사례를 청취하며 한국의 선진 승강기 산업과 기술, 제도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수단은 군이 지난 17년간 승강기 관련 산업·농공단지 조성과 한국승강기대학교, 승강기밸리 산업특구 지정,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유
남해군을 대표하는 제20회 남해마늘한우축제가 오는 6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4일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고향사랑 방문의 해'와 20회를 맞이한 축제를 기념해 더욱 다채롭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만남의 남해2025', 부제는 '한우 FLEX! 마늘 BOOST!'로 정해졌다. 메인 무대에는 테이블형 좌석이 새롭게 도입돼 관람객들이 남해의 특색 있는 음식과 시원한 음료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팅쇼'가 펼쳐진다. 드론은 축제의 상징과 남해의 아름다움을 화려한 빛으로 표현할 예정이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야간 경관 조명이 대폭 강화된다. 지름 10m 규모의 대형 돔 2개가 설치돼 낮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쿨링 쉼터로, 밤에는 색다른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설치될 그늘막 시설은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축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늘판매존'에서는 품질 좋은 남해마늘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
울산시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웃사촌돌봄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자발적 시민참여형 복지인력으로 5개 구군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5,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도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어렵다고 보고 우선 오는 6월 5일까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웃사촌돌봄단)' 1,000명을 모집해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사회복지 분야 전공 대학생, 미용업 종사자, 공인중개사, 퇴직공무원 등 생활 밀착형 직군을 우대한다. 활동 기간은 올해 6월부터 오는 2027년 6월까지 2년이며, 재위촉도 가능하다. 위촉 시 울산시장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되며, 복지위기알림 앱을 통한 신고 활동, 복지정보 홍보, 위기가구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실적에 따른 봉사 시간 인정, 우수활동자 표창 및 배지 수여 등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울산시청 복지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eundikwon@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관련 서식 및 안내는 울산시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