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샤이니(SHINe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약 12년 만의 싱가포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샤이니는 3월 2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Indoor Stadium)에서 '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 in SINGAPORE'(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인 싱가포르)를 개최, 오랜만에 펼치는 현지 단독 공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1만 명의 팬들과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
'Clue'와 'Sherlock•셜록 (Clue + Note)' 매시업 무대로 이번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연 샤이니는 'HARD', 'Don't Call Me', 'Everybody', 'Lucifer' 등 대표 히트곡으로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방백 (Aside)', '빈칸 (Kind)', '재연 (An Encore)' 등 감성적인 보컬을 담은 무대, 'The Feeling', '히치하이킹 (Hitchhiking)', 'Runaway' 등 관객들과 더욱 뜨겁게 호흡한 무대 등 다채로운 스테이지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지 팬들은 싱가포르에서 다시 만난 샤이니를 열렬히 환영하며 공연 내내 큰 함성과 박수를 보낸 것은 물론, '샤이니는 15년 동안 희망이었고 앞으로의 꿈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 앙코르 직전 '너와 나의 거리 (Selene 6.23)'를 한국어로 떼창하는 이벤트를 선사해 멤버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또한 싱가포르 국영 방송 CNA, 최대 일간지 The Straits Times(더 스트레이츠 타임스), 유명 신문 Lianhe Zaobao(리안허 자오바오)의 온라인 미디어 Zaobao.sg 등 여러 현지 주요 매체가 이번 공연을 취재하며 샤이니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샤이니는 3월 16일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AsiaWorld-Arena)에서 아시아 투어의 열기를 잇는다.
[출처=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