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수해 골프로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개최와 관련해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소명 절차는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홍 시장 측은 “24일부터 시작된 수해 피해 지역 복구 활동에 26일, 금일도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 측은 “대신 의견서 제출을 통해 제반 절차를 이행할 것”이라면서 “대구시정에 집중하고, 수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 시장은 사흘 일정으로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2리에서 시 소속 공무원들과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홍 시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홍 시장 또는 홍 시장 대리인으로부터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