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프랑스에 이어 동남아시아 주요 협력국인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외교 일정을 이어간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태운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10시쯤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2박3일 프랑스 파리 방문 일정을 마치고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베트남으로 향했다.
파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을 치른 윤 대통령은 베트남에서도 숨가뿐 외교 일정을 수행한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 기간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최고지도부와도 개별 면담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베트남 방문에는 윤석열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간 외교ㆍ안보ㆍ경제ㆍ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뒤 24일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