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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김기현, '킬러문항 금지ㆍ불체포 포기', 전부 이재명 공약…내로남불 작태 비판

"교육 참사? 이재명 공약은 '참사 공약'인가"… 거센 비판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민주당에 조금이라도 혁신의 의지가 있다면 오늘 중으로라도 만나서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함께 서명하자"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 공약집에 적시된 똑같은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이 되짚은 건데, 민주당은 연일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킬러 문항 배제 지시가 '교육 참사'라는 민주당의 비판을 끌어와 "민주당 공약은 참사 공약이었나"라고 되물었다. 또 "민주당 소속 의원은 관련 법안도 발의한 바 있는데, 이것은 교육개악법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당정 협의회에서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교육과정 내에서 수능을 출제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한 지 나흘만이다.

 

이에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수능을 불과 5개월 앞두고 갑작스럽게 지시해 실무적 과정의 혼란을 초래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특위에서) 사교육 카르텔 혁파를 위한 전체적 부분을 검토할 것이고, 공정한 대학입시나 대학교육 정상화 이런 전반적인 부분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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