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청년 개개인을 브랜드화 하는 강의를 무료로 진행하는 지자체가 있습니까? 네, 여기 있습니다. 바로 이천시입니다.”
‘서등치’블로거의 ‘청년 N잡러∗ 특강 공통과정(퍼스널 브랜딩) 후기’서문이다.
청년이 자신의 직무 혹은 평소 관심사를 확장하여 직업 영역과 매칭하도록 기획한 ‘이천시 청년 N잡러 특강’은 공통과정(4시간/100명)인 ▲퍼스널 브랜딩, 선택과정(3시간×2차시/25명)인 ▲스마트스토어 셀러 ▲전자책 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과정으로 구성하여 지난 2월 18일(토)부터 이천시청에서 진행 중이다.
이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 첫날 모든 과정 대기자가 20여 명이 넘어 접수를 마감해야 하는 고초를 겪었다.
이에 이천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수용이 가능한 공통과정에 수강생 20명을 추가 선정하여 공간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한 명의 청년이라도 더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특강에 참여한 한 청년은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여 대상자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려는 이천시의 노력은 배려와 센스가 넘쳤다.”고 하며,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미래를 구축하고 전략을 세워보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선8기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신설한 이천시 청년아동과는 오는 3월 11일(토)까지 본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5월에는 예비 창업가 및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지식 및 시장 접근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및 활동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