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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칠장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1억원 기부 선행 이어가...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 질병없는 세상을 꿈꾸며 안성병원에 매해 기부 실천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칠장사(주지 지강스님)는 지난 24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임승관원장)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업무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총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칠장사(주지 지강스님)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동안 총 1억 2천만원을 후원해 왔으며, 협약기간이 종료되자 재협약을 통해 추가 1억원 후원으로 선행을 이어가 지역내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날 협약식은 칠장사 관계자 및 안성시노인복지관 임직원과 안성병원 임직원등 총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보고와 협약서 교환 및 후원금 전달식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성병원에서 칠장사 주지 지강 스님께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까지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임승관 원장은 인사말에서 “칠장사의 후원 덕분에 어려운 환자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또한 코로나 19 상황에서 지강스님께서 저희 안성병원 직원들을 격려해주시고 몸소 챙겨주셔서 직원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안성병원을 통해 치료받지 못하는 분들게 나눔을 베풀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해당 기금은 위기사유가 있으나 공적 제도의 이용이 어려운 의료사각지대 대상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며, 입원/외래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위기 상황에 따라 약제비나 교통비등 포괄적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안성시 관내 15개 주민센터나안성병원 의료사회복지팀에 문의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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