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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에너지 자립 확대 위한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부평구가 27일부터 민간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예산은 구비 2천만 원으로 지역 내 약 125곳에 미니태양광(300W 또는 600W)을 보급한다. 300W 미니태양광은 한 달에 약 30kWh의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양문형 냉장고(약 800L)를 한 달 가동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지원모델은 300W(베란다형, 옥상형), 600W(베란다형, 옥상형) 4종류이며, 설치비용(80~180만 원)의 80% 범위에서 인천시와 부평구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공동주택 동일단지 10가구 이상이 동일용량을 신청하면 10% 추가지원이 가능해 최대 90%까지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 경비실에는 설치비용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인천시와 부평구가 90%까지 지원하고 참여업체에서 10%를 부담한다. 다만, 공동주택별 연간 최대 5곳으로 제한돼 지원된다.

보조금 지원은 인천시가 선정·공고한 참여업체인 ▲㈜미림에너텍 ▲솔라테라스㈜ ▲중앙에너지(주) 등에서 설치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부평구 누리집에서 ‘2023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은 참여(시공)업체를 통해 기후변화대응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기요금 절감으로 인한 시민 체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2016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296곳에 태양광 112KW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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