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서울 은평구는 지난 21일 학교폭력 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3년 은평구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은평구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을 협의하기 위한 법적 위원회다. 학교폭력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은평구청, 은평구의회, 서울 서부교육지원청, 서울서부경찰서, 서울은평경찰서, 학교, 청소년 전문가, 변호사, 학부모 등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부구청장, 구의원,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교감, 교사, 변호사, 청소년 보호기관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규 위촉위원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기관별 학교폭력 예방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심의 안건으로 2023년 학교폭력 예방대책 종합계획(안)을 의결했다.
상호협력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협의회는 가정, 학교, 경찰서, 구청 등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하는 전 사회적인 대응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올해는 형식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종우 부구청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지원체계가 좀 더 촘촘하고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단체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