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800전 (세트 기준)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상혁은 지난 4주 차 LCK 경기에서 브리온, DRX와의 경기에 모두 출전,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LCK 통산 798세트에 출전했다.
800전 달성까지 두 세트를 남겨둔 이상혁은 17일 (오늘) 리브 샌드박스와 LCK 경기를 치른다.
'FAKER' 이상혁은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LCK 역사상 최초 800전 출전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2위인 디플러스 기아 '데프트' 김혁규와 100경기 이상 차이가 벌어졌기 때문에 한동안 이상혁의 기록은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13년 T1 소속으로 데뷔한 '페이커' 이상혁은 11년째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FAKER' 이상혁은 선수 데뷔 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 MSI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
2회 우승, 2022년 LCK 스프링 전승 우승을 포함해 LCK 10회 우승 등 대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에도 'FAKER' 이상혁은 지난달 20일 LCK 통산 어시스트 1위에 오르는 등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올 타임 레전드' 'FAKER' 이상혁이 통산 800전 달성과 함께 이번 시즌에도 우승으로 마무리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