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서울주택도시공사, 임대주택 계약서 디지털화…ESG 환경경영 실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직무대행 심우섭)가 임대주택 종이 계약서를 디지털로 전환해 종이 사용을 대폭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함으로써 이에스지(ESG) 환경경영을 실천한다. SH공사는 임대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 시 종이 계약서가 아닌 터치 모니터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는 '창구 페이퍼리스(Paperless) 계약' 환경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SH공사는 그동안 임대차 계약 시 계약자가 공사를 방문하지 않고 공동인증서를 이용할 경우 온라인 전자 계약을 체결해 왔으나, 공사를 방문해 계약하는 경우 종이 계약서를 이용해 계약해 왔다. 하지만 이번 '창구 페이퍼리스 계약' 환경 구축에 따라 공사 방문 계약 시에도 전자 계약이 가능해진다. 임대주택 계약자는 터치 모니터를 통해 계약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자펜이나 인감 스캐너 장비를 이용해 서명 및 날인하고, 계약서는 전자문서(PDF)로 생성한다. SH공사는 행정안전부 전자문서 진본확인센터(www.gtsa.go.kr)와 시스템을 연계, 타임스탬프 토큰을 발급하고 전자문서에 삽입해 계약서의 진본성과 법적 효력을 확보한다. 또 2차원 바코드 생성을 통해 출력물 위·변조를 방지한다. 타임스탬프는 일종의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