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KIFH) 및 한국사회복지관협회(KASWC) 두 기관과 각각 '사회적 배려층의 해외봉사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봉사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해외봉사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고, 안내 내용이나 절차가 낯설어 그간 참여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코이카는 전국 240여 개 가족센터를 중앙 관리하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460여 개 사회복지관이 소속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협력해 다문화가족과 저소득층에게 코이카 해외봉사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사회적 배려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이들의 해외봉사 활동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는 ▲가족센터에서 해외봉사사업 홍보 ▲다문화가족 대상 온라인 포털(다누리)을 통한 온라인 홍보 ▲다문화가족 인재 대상 설명회 개최, 선발 시 우대 제공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는 ▲사회복지관을 통한 해외봉사사업 홍보 ▲사회복지관 공유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사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청년들의 해외봉사 참여 문턱을 낮추고 일 경험 기회를 강화한 '청년 맞춤형 프로젝트 봉사단'을 오는 25일 최초 파견한다. 코이카는 지난해 청년들의 해외봉사 참여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코이카 청년이니셔티브'를 발족하고, 기존 장기 봉사단에 프로젝트 봉사단을 추가한 이원화 형태로 코이카 일반 봉사단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기존 장기 봉사단은 전문적인 기술과 자격증을 기본 요건으로 선발해 1년 이상 파견했다면, '2024년 개편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은 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활동 기간도 최대 5개월로 단축해 학업 중인 대학생도 장기 휴학 없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실제 이번 1기 파견 인원 중 95% 이상은 청년(34세 이하)으로 선발됐다. 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주어진 과업을 협력해 수행하고 성과를 평가받는다는 점도 개편된 프로젝트 봉사단의 주된 특징 중 하나다. 파견 국가 지역 또는 기관의 개발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업무를 부여해 청년들이 봉사에 참여하면서 사회 진출에 필요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곧 파견을 앞두고 있는 프로젝트 봉사단 1기는 총 91명으로 그중 87명이 청년이다. 이들은 25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