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걸그룹 에스파와 그룹 NCT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12팀이 9월까지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입점한다고 위버스가 17일 밝혔다. SM은 아티스트와 팬이 1:1 메시지를 주고 받는 형식의 프라이빗 메신저 버블(bubble)을 운영 중이다. 이에 더해 위버스를 통한 커뮤니티, 미디어 콘텐츠, 커머스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두고 SM은 "소속 프라이빗 메신저 버블과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공존을 통해 팬 중심 'SM 3.0'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SM은 앨범 및 MD 구매가 가능한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도 입점한다. 향후 SM이 출시하는 앨범 및 MD 등은 에스엠타운 앤드스토어(SMTOWN &STORE) 및 기존 판매사이트와 더불어 위버스 샵에서도 판매한다. 앞서 하이브는 SM 인수 절차를 중단하면서 플랫폼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하이브는 "양사가 대승적인 합의에 도달하게 됐다"면서도 구체적인 플랫폼 협업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에 SM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 등이 예상됐던 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르세라핌(LE SSERAFIM)이 새 앨범의 첫 번째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오늘(12일) 0시 쏘스뮤직과 팀의 공식 SNS에 정규 1집 ‘UNFORGIVEN’(언포기븐)의 첫 번째 콘셉트인 ‘BLOODY ROSE’(블러디 로즈) 버전의 단체, 유닛, 개인 사진을 게재했다. 르세라핌은 클로즈업에도 빛나는 아름다운 비주얼과 서늘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이번 사진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신보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모두가 앉아 있는 책상 위로 올라서거나 낡은 책을 불태우는 등 세상이 정한 틀에서 벗어나 한 발짝 더 나아가려는 다섯 멤버의 모습을 담았다. 쏘스뮤직 측은 "얼굴에 남은 붉은 상처와 눈물이 쉽지 않은 여정을 짐작하게 하지만 멤버들은 강인하고 담대한 눈빛으로 선택에 대한 확신과 연대의 의지를 드러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진은 2022년 세계 패션 업계에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을 뽑는 ‘BoF 500’에 선정된 유명 사진가 겸 아트 디렉터 조기석 씨와 협업해 제작됐다. 르세라핌은 5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