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14일 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충북지역 공공의료 현황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북의 의료 격차와 공공의료 공백 문제를 진단하고 실질적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토론회에는 청주 및 충주의료원 관계자와 충청북도 공공의료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장 의견을 함께 청취했다. 토론회는 이상식 위원장(청주9)이 좌장을 맡아 박종혁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충북지역 공공의료의 현황과 정책 방향'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의료·노동·지역·언론·시민사회·행정정책 분야 전문가 6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의료현장 분야에서 김소영 교수(충북대 의과대학)는 "코로나19 이후 공공의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지만, 여전히 시장 중심 의료체계로 인해 지역 의료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남부·중부·북부에 적정 규모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을 고르게 배치하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노동 분야에서 권순남 회장(민주노총 공공운수 의료연대본부 충북지역지부 충북대병원분회)은 "2024년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국립대병원의 재정이 급격히 악화돼 충북대병원은 부채비율 1,878%에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용숙)은 지난 11월 8일(토),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 '청소년 100인 정책제안 토론회'에 제21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짝꿍' 소속 청소년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청소년 100명이 모여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 생활 속의 환경을 주제로 팀별로 토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청소년 주도의 참여형 토론회가 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중구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은'문화·여가'를 주제로 정책 제안을 발표했으며, 지역 내 청소년 문화 공간 확대와 접근성 개선 방안을 논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발표 과정에서 참가 청소년들은 청소년 입장에서 체감한 문화활동의 한계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현실적인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의 가치를 인정받아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중구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우리의 의견이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숙 관장은 "이번 정책제안 토론회는 청소년의 시선에서 지역사회를 바라보고 미래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2일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100일 국정 파탄 실정' 사례집을 발간하고 토론회를 열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토론회에서 "이 정부 100일은 한마디로 헌법 제1조에 규정된 민주공화국을 해체하고 '민주당공화국'을 만들려 한 시간이었다"며 "특검수사는 물론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검찰 해체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뺨 맞고 여의도에서 화풀이하는 100일의 연속"이라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이 아닌 대한망국(亡國) 열차를 100일째 타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서도 "100일 만에 재정 파탄, 인사·외교·안보 실패"(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군은 존재해야 할 이유를 망각하고 무장해제를 하고 있다"(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소위 내란종식을 명분으로 한 헌법과 법치주의 파괴 시도가 도를 넘고 있다"(김종민 법무법인 MK 파트너스 대표변호사) 등의 비판 발언이 나왔다. 남 교수는 이 대통령이 사시·연수원 동기인 차지훈 변호사를 주유엔대사에 임명한 것을 두고 "외교부 사람들이 (이 소식에) 아주 기겁한다"고 말했다. 당 정책위는 ▲ 정치 파탄 ▲ 경제 실정 ▲ 외교·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토론회를 취소하자 "토론조차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책적 자신감이 없는 대형 악재를 방치한다는 건 국민에 대해 정치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맹폭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노동 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이 이런 토론도 못 할 정도로 정책적 자신감이 없는데, (금투세라는) 대형 악재를 방치하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리려는 얘기'라며 토론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해외발 주가 폭락 하루 만에 민주당이 예정됐던 금투세 토론회를 취소했다. 제가 그 토론회를 민주당과 국민의힘 합동으로 국민 앞에서 공개적으로 하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제가 여당의 당 대표니 연임이 확정적인 이재명 대표가 나오시면 더 좋겠지만, 어렵다면 박찬대 당 대표 직대와 제가 공개 토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투세 폐지는 민생"이라며 "정쟁이 아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