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한층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 일수도 30일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무더위에 특히 민감한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폭염 대응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3,625명을 중심으로, 지역별 전담 간호사 10명이 직접 가정을 찾아 ▲혈압·혈당 체크 및 건강상담 ▲충분한 수분 섭취, 기상정보 확인, 식중독 예방, 응급상황 대응요령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취약가구 및 복지시설의 무더위 대비 실태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냉방기기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의 경우, 냉장고와 선풍기 등 기본 냉방기기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지역 내 자원과 연계해 물품을 지원한다. 아울러 냉감 바지, 모자, 넥쿨러 등 다양한 폭염 대응 물품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폭염은 노약자와 기저질환자에게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험 요소인 만큼,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CCTV, 스마트초인종, 외벽 침입감지장치 등 범죄 예방 안심장비를 지원한다. 서울시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범죄 피해율은 5.4%로 전체 가구 피해율(3.7%)보다 높으며, 특히 강서구는 최근 10년간 1인 가구 증가율이 125.9%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안전 취약계층인 1인 가구와 스토킹 범죄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심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거침입 및 스토킹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1인 가구 ▲다가구·다세대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 ▲스토킹 범죄피해자며, 대상별로 맞춤형 방범용품이 제공된다. 1인 가구에는 '안심홈세트'가 지원된다. 내부 침입을 감지하는 '가정용 CCTV', 외부 방문자를 촬영하는 '스마트초인종' 중 한 가지가 제공되며, 외부에서 내부 손잡이를 열 수 없게 하는 '현관문 안전장치'도 함께 지원된다. 주거지 형태 및 층수 그리고 보호시설에서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 여부 등을 감안해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주거안전 취약가구에는 '외벽 침입감지장치'가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7일 '취약계층 아동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보호자 80여명을 초청해 ▲역사 해설 동반 '창경궁 문화 체험' 나들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창경궁 문화체험 나들이는 전문 역사 해설가의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됐다. 아동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어린이들은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전통과 문화를 직접 배우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어서 하나금융그룹 강당에서 진행된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은 참가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 동화인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소비·나눔 등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가까이 있지만 자주 찾아가지 못했던 궁궐로 나들이도 나오고, 재미있는 뮤지컬 공연도 즐길 수 있었던 선물 같은 하루였다"며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사업의 예비입주자 390세대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4개 단지(▲목감7단지(150세대) ▲목감13단지(50세대) ▲은계7단지(30세대) ▲장현19단지(160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 세대는 총 390세대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5.5.15.) 기준, 시흥시에 거주하고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별 자격을 충족한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해당된다.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실제 공가 발생 시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며, 일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개별 안내한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으로만 할 수 있으며, 선정 여부는 11월 14일 오후 5시 이후 LH청약플러스 누리집이나 자동 응답 시스템(1661-77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누리집 및 시흥시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화상담실(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취약계층의 약물 복용 관리를 위해 북구 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제약물관리사업의 전문성 있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문인 북구청장과 강형철 북구 약사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및 북구 약사회 소속 약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늘 체결된 협약서의 주요 내용에는 다제약물관리사업 기본정보 및 데이터 공유,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및 인력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이 포함됐다. 다제약물관리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 중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복용 중인 약 종류가 15종이 넘는 노인에게 안전한 복약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북구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의약품에 전문 지식을 갖춘 약사가 직접 대상 가구에 방문해 복약 상담, 기한 경과 약물 회수, 처방 조정 안내 등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체기능이 약한
평택시(시장 정장선) 주거복지센터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집중 기간을 지정해 여인숙과 고시원 등 237개소를 대상으로 주거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 발굴 대상자는 고시원과 여인숙, 비닐하우스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소득,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이면, 평택시 주거복지센터 주거 상담 신청 절차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거 상향 지원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무주택 여부, 소득 및 자산 기준을 확인해 지원 대상에 적합하면 주택 물색, 주택 계약,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및 정착 물품 지원 등 정착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평택시 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 집중 발굴 홍보를 통해, "주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된 주거환경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2024년 하반기에 개소해서 다양한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 위기 가구의 상담 및 정보제공,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결식 우려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2025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밀집 지역에 직접 찾아가 점심 식사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민·관 협업사업이며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기반으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의 주관으로 지역의 민간 봉사단체 10개소 및 동 자원봉사 캠프 회원이 차량 운행부터 음식 준비, 배식, 주변 정리 등 과정 전반에 참여함으로써 운영된다. 북구는 지난 2일 오치주공 1단지 배식 봉사를 시작으로 올해 '사랑의 밥차' 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으며 이날 방문한 결식 우려 취약계층 400여 명에게 육개장을 제공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낸 지 오래돼 끼니를 대충 때우는 일이 잦았는데 오랜만에 이웃들과 얼굴을 마주 보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몸은 물론이고 마음 까지 든든해지는 기분이다"라면서 "힘든 내색 없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나처럼 혼자 지내고 있는 친구를 데리고 함께 방문할 생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알레르기질환자 치료·관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질환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염 등이다. 이번 사업은 알레르기질환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질환의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로 질병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아동으로 의료비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보습제는 130% 이하 가구일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천식·비염 아동 질환자는 1인당 연 최대 24만 원의 치료비(진료비, 검사비,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아토피피부염 질환자는 연 4세트의 보습 관리 키트(KIT)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는 현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한 주민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알레르기질환 치료·관리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천 동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실(032-770-6517)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
충북 증평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이달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에너지재단과 증평군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단열, 창호, 노후 보일러·에어컨 교체 등을 지원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냉방과 난방으로 나눠 진행된다. 냉방사업은 12가구에 72만 원 상당의 벽걸이 에어컨 설치, 난방사업은 29가구에 243만 원 상당의 단열공사, 창호,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이다. 주거급여법 제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기관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불법건축물에 거주하는 가구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4월 1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난방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가구당 최대 16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은 취약계층에 동물 의료비, 위탁관리비, 장례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동물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동물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둔 취약계층(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00% 미만의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세대원) 중 등록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이며, 동물 등록을 안 한 경우 내장형 동물등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인천시 관내 동물병원에서 진료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돌봄(위탁)비, 장례비로 지출한 비용의 80%, 최대 1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달 2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대상자는 4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천시 관내 동물병원 등에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받고 진료비 영수증 등을 첨부해 구청에 청구하면 분기별 선착순으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경제산업과 동물보호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함께 배우는 '실내건축 기술자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내달 2일부터 '기초과정' 수업을 개강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실내건축(집수리) 기술자 양성교육'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단열, 전기 등 노후주택의 주요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주거복지 강화와 함께 자원봉사,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 '전문가 과정'까지 전문교육업체를 통한 맞춤형 강의로 운영된다. 먼저, '기초과정'은 4월 2일(수)부터 5월 13일(화)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주 1회 4시간씩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공구사용, 전기, 수도 설비, 생활수리, 창호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구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목동·신월동·신정동 3개 권역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교육시간을 평일 오후·야간, 주말 오후 등으로 다양화해 학생과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초과정 교육을 희망하는 구민은 3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성남시는 발암물질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를 지붕이나 벽체로 사용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철거·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주택 4개 동과 축사, 창고 등과 같은 비주택 1개 동 등 모두 5개 동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1948만원을 투입한다. 일반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동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처리비용 352만원 이내의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이 사는 주택은 전액을 지원한다. 비주택 건축물은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 이하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 철거·처리는 전문 업체에 위탁해 이뤄진다. 지원받으려는 성남시내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주, 임차인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있는 신청서, 위치도 등의 서류를 작성해 오는 3월 25일까지 성남시청 5층 환경정책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취약계층 여부, 건물의 노후 정도 등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 대상 건축물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석면이 들어 있는 슬레이트는 낡을수록 석면 먼지의 날림 가능성이 높아 시민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청년층을 위한 치과의료비 지원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19세∼34)의 27.1%가 경제적인 이유로 치과 치료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강질환은 타 질환에 비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아 비급여 항목 치료비 부담이 커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구는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금천구 청년 치과 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사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치과 치료에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건강한 구강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금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이 해당된다. 지원 항목은 ▲ 임플란트 ▲ 브릿지 ▲ 크라운 ▲ 인접면 인레이 등 치아 보존 목적의 보철 치료이며, 소득 기준에 따라 최대 8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라미네이트와 같은 심미 목적의 치과 치료나 단순 충치 치료는 지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활동으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 금액을 기부해 우선 3천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하나금융그룹이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8천만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우선,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출산용품 ▲육아용품 ▲영유아용품 등 초기 육아에 필수적인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금의 일부는 인천광역시에서 영유아 장남감과 교구·교재 무상 대여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