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5월 14일(수)부터 전국 최초로 인구감소지역 내 4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인구감소지역 4자녀 가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인구감소지역(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에 거주하며 자녀 4명 중 18세 이하 자녀 1명 이상이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에 포함된 가구이다. 사업 대상 가구당 연 100만원의 지원금을 분기별 25만 원씩 총 4회에 걸쳐 해당 시·군의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은 5월 14일(수)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충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5자녀 이상 가정 대상)'에서 한발 더 나아가, 양육 부담이 여전히 큰 4자녀 가정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지원 확대가 다자녀 가구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내 소비 진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
충북 제천시 백운산자락 아래,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자연의 안식처 '덕동생태숲'이 있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운영하는 덕동생태숲은 풍부한 생물자원을 간직한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백운산 일대의 희귀·토종자원 보전 관리와 더불어 덕동생태관, 산림욕장, 생태탐방로 등 자연 체험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덕동생태숲에서 상시 운영 중인 나무목걸이, 솔방울 공예 등 산림 부산물을 소재로 한 자연학습 체험교실과,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숲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은 덕동생태숲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 진행되는 '덕동생태숲 목재 문화 체험교실'에서는 독서 받침대, 미니 찻상, 의자, 책꽂이 등 다양한 목재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체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덕동생태숲에서는 초등학교 체험학습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 자연 속 사생대회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산림문화를 접하고 자연을 오롯이 느끼고 싶은 이들의 체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연구소는 올해 초 덕동생태숲 일원에 구절초 식재를 완료
충북도는 24일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 생활권 내 도시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는 물론 도민들에게 휴식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권도시숲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생활밀착형숲 ▲녹색자금지원 ▲무궁화동산 등 총 6개 사업에 268억 원이 투입된다. 생활권도시숲은 도시, 생활권 주변지역에 휴양·정서함양 및 쾌적한 생활환경, 아름다운 경관 등을 위해 조성·관리하는 숲이다.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위한 학교숲 및 아름다운 가로경관 창출과 특색있는 가로숲길 조성 등 4개 사업에 12억을 투입한다. 기후대응도시숲은 폭염과 도시열섬현상 완화, 탄소흡수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하기 위해 도시 생활권 주변 지역에 조성하는 대규모 숲으로, 청주 2개소, 영동, 진천 각 1개소 등 4개소에 45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조성하는 숲이다. 청주시, 충주시, 진천음성 혁신도시 일원에 조성하게 되며 충주시는 3단계 사업으로 60억 원
충북도가 도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과 원활한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 '스터디 인 충북(Study in Chungbuk, www.studyinchugbuk.or.kr)'이 오는 1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스터디 인 충북(Study in Chungbuk)'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로, 충북 소재 18개 대학에 대한 입학 정보를 비롯해 비자, 생활, 취업 등 유학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홈페이지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베트남어 등 6개 국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AI 번역 챗봇을 활용한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했다. 또한 반응형 웹페이지로 제작되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해상도나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내 18개 대학의 입학 정보와 교내 혜택, 기숙사 정보 등을 대학 담당자가 직접 입력·수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신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용24, 잡코리아, 사람인 등 주요 구직 사이트와의 연계를 통해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충북도는 청남대 진입로 부근(별점매점∼청남대 매표소)에 '청남대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4월 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이양섭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된 "청남대 생태탐방로"는 청남대를 걸어서 방문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길로서 전 구간 4.05㎞를 '청남마루', '풍경지음', '명경지수', '월하정인' 4개 테마구간으로 조성했으며, 각 구간별로 전망대와 쉼터, 포토존, 무지개 터널 등을 설치하고, 차량이용자를 위한 비상정차대도 마련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남대의 아름다운 호수와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생태탐방로는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지역에 자연환경 보전의식을 고취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편리하고 쉽게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시설로, 이번 청남대 생태탐방로 준공을 통해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청남대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충청북도는 향후 청주시와 협의, 국비와 기금 확보 등을 통해 문의면 노현습지까지 생태탐방로를 연장해 나가고, 청남대 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체험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충북 레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전국 동시다발 산불 발생으로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여전히 '심각' 단계이고, 최근 옥천·영동 산불 재발화 등 산불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도는 도지사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에, 행정부지사를 차장으로, 재난안전실장을 총괄조정관, 산림환경국장을 통제관, 산림녹지과장을 담당관으로 각각 구성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소각 행위 금지, 산불감시원 예찰 강화,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 산불 진화 가용 자원 파악·정비,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교육 등 산불 초기 대응력 강화에도 더욱 힘쓸 방침이다. 특히, 진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한 주민 대피 체계를 구축·대응할 계획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커질 수 있는 만큼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 및 진화에 나설 것"이라면서, "울산·경북·경남 등의 산불 진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가 올해 외국인 주민과 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사업', '외국인근로자 권익 지원사업', '외국인근로자 고용기업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320백만 원을 지원한다.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사업'과 '외국인근로자 권익 지원사업'은 각각 외국인주민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상담, 문화행사, 지역탐방, 동아리활동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사업참여 희망 시군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도내 20개 수행기관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매년 증가하는 체류 외국인 수를 감안해 지난해 대비 94백만원을 증액한 220백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별 내용으로는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사업'이 지난해 대비 70백만원이 증액된 110백만원, '외국인근로자 권익 지원사업'은 지난해 대비 24백만원이 증액된 110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년도에 이어 외국인근로자 고용기업의 기숙사, 화장실, 구내식당 등 시설 환경 개·보수를 지원하는 '외국인근로자 고용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동 사업은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외국인근로자 고용기업 9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근로자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100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