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최근 강남 3구 등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폭이 확대 조짐을 보이는 만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 할 것"을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다음 주 대체거래소(ATS)가 출범해 70여 년간 이어져 온 단일거래소 체제가 복수·경쟁체제로 변화하면서 주식 거래시간 확대, 거래 수수료 인하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관계기관이 시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미국 거시경제·통상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전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에 견줘 0.11% 상승했다. 상승 폭이 한 주 전에 견줘 2배 가까이 확대된 것으로, 특히 강남 3구 등 서울 동남권(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의 상승률이 0.36%로 조사됐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9일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현장을 방문한 뒤 전남 무안군청에서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항공기 이탈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권한대행은 “무안 공항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피해수습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아울러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부상자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무안공항 청사에서 탑승자 가족을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을 열어 “피해자 소지품을 확인해 신분증과 지문 등을 일일이 대조하